[51협회장기] “우리도 좋은 성적 내고 싶어요” NBA 주관 대회 출전권 획득, 경복고 윤지훈의 목표

영광/조영두 2026. 4. 14.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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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훈(188cm, G·F)이 NBA 주관 대회를 향한 욕심을 드러냈다.

경복고 3학년 윤지훈은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51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영광대회 남고부 결승전 용산고와의 경기에서 15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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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조영두 기자] 윤지훈(188cm, G·F)이 NBA 주관 대회를 향한 욕심을 드러냈다.

경복고 3학년 윤지훈은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51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영광대회 남고부 결승전 용산고와의 경기에서 15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윤지훈과 더불어 윤지원(19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송영훈(14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등이 활약한 경복고는 76-59로 승리, 남고부 정상에 등극했다. MVP의 영예는 윤지훈에게 돌아갔다.

윤지훈은 “솔직히 받을 줄 몰랐다. 내 기록이 뛰어나지 않았고, 경기 내용도 좋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내 이름이 불려서 동료들에게 미안하다. MVP 받은 만큼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며 MVP 수상 소감을 이야기했다.

대회 내내 경복고는 압도적이었다. 예선부터 결승까지 한수 위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어렵지 않게 우승을 거머쥐었다. 결승전에서도 경기 내내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작년부터 전력이 강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만족하지 않았다. 우리보다 전력이 낮은 팀이어도 계속 0-0이라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 욕심 부리는 선수 없이 다 같이 농구를 하다 보니 큰 점수차로 승리한 것 같다.” 윤지훈의 말이다.

경복고는 협회장기 우승으로 2026 NBA 라이징 스타 인비테이셔널 출전권을 획득했다. 지난해 용산고가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에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윤지훈 역시 선전을 다짐했다.

윤지훈은 “용산고가 초대 우승팀 아닌가. 우리나라가 잘한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올 것 같다. 우리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국내에서 하는 대회라고 생각하고 책임감을 갖고 뛰도록 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윤지훈은 쌍둥이 형 윤지원과 함께 고교 무대 최고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프로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이름이 오르내릴 정도. 이러한 관심이 부담스럽지는 않을까.

윤지훈은 “(윤)지원이는 어릴 때부터 워낙 잘한다는 평가가 많았다. 하지만 나는 그 정도가 아닌 것 같다. 그래서 사실 부담스럽긴 하다. 동기부여가 될 때도 있지만 신경 쓰지 않고 내 플레이만 하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조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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