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지상파에 최종안 '140억'… 월드컵 공동중계 성사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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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 재판매 협상에서 3월 말 데드라인을 통보한 후 2주간 침묵을 지키던 JTBC가 지상파 3사에 마지막 안을 던졌다.
JTBC는 당초 3월23일 입장문을 발표해 중앙그룹이 구매한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료는 1억2500만달러(약 1870억원)라 밝히며 디지털 재판매액을 뺀 나머지 금액을 JTBC와 지상파 3사가 절반씩 나눠 부담하자는 협상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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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시한 경과 2주만에 입장 전달
JTBC, 3사에 15일까지 회신 요청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 재판매 협상에서 3월 말 데드라인을 통보한 후 2주간 침묵을 지키던 JTBC가 지상파 3사에 마지막 안을 던졌다. 공동중계 불씨를 어떻게든 살리겠다는 건데, 공을 넘겨받은 지상파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13일 JTBC는 KBS·MBC·SBS 등 지상파 3사에 중계권 재판매 금액 각 140억원을 제시했다. JTBC는 이번이 “마지막 안”이라는 입장이다. 지상파 3사엔 15일까지 답을 달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JTBC 관계자는 “이번 제안은 지상파의 제안을 수용한 것”이라며 “JTBC를 포함한 중앙그룹이 지는 부담이 상당히 크지만 개막까지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고, 단독 중계에 대한 우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JTBC는 당초 3월23일 입장문을 발표해 중앙그룹이 구매한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료는 1억2500만달러(약 1870억원)라 밝히며 디지털 재판매액을 뺀 나머지 금액을 JTBC와 지상파 3사가 절반씩 나눠 부담하자는 협상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이후 이어진 방송 4사 사장단 간담회, 실무 협상 등에서도 재판매 가격과 조건 등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자 제안 금액은 350억원에서 304억원, 250억원, 140억원으로 점차 낮아졌다.
방송사 간 논의가 진전을 이루지 못하며 JTBC가 앞서 지상파 3사에 통보했던 3월 최종 협상 시한은 2주를 넘겼다. 월드컵 개막까지는 두 달도 남지 않은 시기, 결과적으로 지상파 3사가 개별적으로 타진한 금액 중 하나를 JTBC가 수용한 모양새가 됐다. 지상파 3사는 3월 당시 120억~140억원 선의 금액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진다.
JTBC의 공동중계 의지는 강해 보이지만 이번 마지막 제안을 지상파 3사 모두가 받아들일지는 단언하기 어렵다.
지상파 방송 두 곳은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다른 한 곳은 14일 내부 논의 결과 “140억원 제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쪽으로 정리한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지상파 관계자는 “이 금액을 받아들일 경우 120억원 가까운 적자를 각오해야 되는 상황”이라며 “논의는 더 이어갈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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