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2026] 장고 끝에 "평택을"…우물에 돌 던진 조국
【앵커】
6·3 지방선거까지 오늘로 꼭 50일 남았습니다.
같은 날 치르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열기도 함께 뜨거워지고 있는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경기 평택을 출마를 선언하자 그동안 선거를 준비하던 출마자들이 일제히 한 마디씩 던졌습니다.
김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조국 대표의 결심, 경기 평택을이었습니다.
민주개혁 진영에겐 험지 중 험지지만, 마지막 3표차 이길 각오가 돼 있다고 했습니다.
[조국 / 조국혁신당 대표: 조국혁신당의 13번째 국회의원이 되어 집권 민주당 소속 의원보다 더 뜨거운 마음으로 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라는 시대적 과제를 책임지고 실천하겠습니다.]
평택을은 이병진 전 민주당 의원이 당선 무효형을 확정받아 재선거가 열리는 지역입니다.
오늘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건 모두 7명.
19~21대 3선을 지낸 유의동 국민의힘 전 의원,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와 부정선거론을 주장해온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 등입니다.
조 대표는 민주당 귀책 사유 지역 가운데서도, 자신이 나서야만 국민의힘 후보를 이길 수 있는 지역을 선택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후보 면접을 마친 유 전 의원, 부디 완주하면 좋겠다는 말로 견제했습니다.
[유의동 / 국민의힘 전 의원: 민주당을 위한 의석은 이미 충분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과연 진정 평택을 위한 의석은 그 중에 있는 것인지….]
실제 민주당은 평택을 출마를 평가 절하부터 했습니다.
[김현정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삼성전자 옆에 고덕국제신도시 쪽에 인구들이 많이 유입되서 험지는 아니고요. 그렇게 따지면 하남이 훨씬 더 험지입니다.]
정치 개혁 의제를 놓고 공조해온 진보당은 당황스럽다는 표현을 여러 차례 썼습니다.
[손솔 / 진보당 수석대변인: 진정한 '쇄빙선'의 역할이 필요한 험지는 외면한 채, 연대 관계에 있는 후보의 지역구에 출마하는 것은 기회주의적 행태로 보일 뿐입니다.]
【스탠딩】
평택을 참전을 결심한 조국 대표.
복잡한 구도를 뚫고 국회에 입성한다면 단숨에 체급이 커질텐데, 범여권 안에서의 관계 설정, 조직 열세 등은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OBS뉴스 김민주입니다.
<영상취재: 유병철, 박선권 / 영상편집: 이종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