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2026] 경기·인천 교육감 선거…'단일화' 두고 공방 가열
【앵커】
교육감 선거도 5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경기, 인천 교육감 선거 구도는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단일화가 난항을 겪으면서 후보 간 충돌도 이어져 갈등이 고조되는 모습입니다.
문정진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교육감 진보 성향 예비후보 4명이 정책협약식을 맺었습니다.
정당 공천이 금지된 교육감 선거는 정치 성향에 따라 진보와 보수 후보의 경쟁 구도가 형성됩니다.
승패를 가르는 핵심 변수는 후보 단일화 여부.
경기도는 보수 성향의 임태희 현 교육감에 맞서 진보 성향 후보 4명이 경쟁하고 있습니다.
박효진·성기선·안민석·유은혜 예비후보가 단일화 과정에서 연일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유은혜 예비후보는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한 홍보물을 안민석 예비후보 측에서 유포했다며 고발까지 예고했습니다.
[유은혜 /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허위 사실로 단일화 동지를 음해하고도 거짓으로 일관하는 비교육적, 아니 반교육적 행위에 대해서는 결코 용납할 수 없습니다.]
안민석 예비후보 측은 근거 없는 비난을 중단하라고 반박했습니다.
[김동선 / 안민석 예비후보 캠프 집행위원장: 왜 지금 자꾸만 이런 색깔 논쟁으로 우리를 끌어들이려고 하는지 모르겠고요.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이 웹자보는 저희 캠프가 만든 게 아닙니다.]
인천시교육감 진보·보수 성향 출마자들 역시 단일화 과정에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진보 진영에선 도성훈 현 교육감이 단일화 참여 여부를 분명히 밝히지 않으면서 임병구 예비후보와 충돌하고 있습니다.
보수 진영은 이대형·이현준·연규원 예비후보가 단일화에 참여하고 있지만 잡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OBS뉴스 문정진입니다.
<영상취재: 이시영 / 영상편집: 조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