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KTX 붙여서 하나로 달린다…좌석 늘고 운임 10% 할인
【 앵커멘트 】 다음 달 15일부터 KTX와 SRT가 하나의 열차로 연결돼 운행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열차 수가 부족한 SRT에 KTX 차량을 연결하는 건데요. 좌석은 늘어나고, KTX로 타더라도 운임은 SRT 수준으로 10% 할인됩니다. 시운전 중인 열차 모습, 배준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파란색 KTX 차량이 들어오는 듯하더니, 뒤쪽엔 빨간색 SRT 차량이 연결돼 있습니다.
KTX와 SRT 열차를 하나로 붙인 '중련열차'입니다.
다음 달 15일 주말부터 경부선과 호남선에 먼저 투입됩니다.
▶ 스탠딩 : 배준우 / 기자 - "SRT 열차에 이렇게 KTX 열차를 붙여서 운행하게 되면 410석이었던 좌석 수가 820석으로 2배 늘어납니다."
코레일과 SR의 9월 통합을 앞두고 차량 수가 부족한 SRT 열차에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KTX 열차를 붙여 좌석 수를 늘린 건데,
자주 매진됐던 SRT, 좌석 확대에 이용객들은 반갑습니다.
▶ 인터뷰 : 이경애 / 대구 중구 동산동 - "표가 없으니까 병원 진료를 못 맞추거나 병원 진료를 마치고 서너 시간을 기다리고 내려가야 되고…."
가격은 SRT 수준에 맞춰, KTX 운임이 10% 할인됩니다.
중련운행 열차는 내일(15일) 오전 7시부터 예매할 수 있는데, 앞뒤 열차의 종류가 다른 만큼 온라인 예매 시 SRT와 KTX 모두 조회해야 좌석을 빠짐없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시범 중련운행으로 수서역에서 출발하고 도착하는 열차 좌석은 일주일에 2천 870석 늘어나는데, 지난 2월 시행한 교차운행 효과까지 더하면 1만 500석이 증가합니다.
MBN뉴스 배준우입니다. [ wook21@mbn.co.kr ]
영상취재 : 김영진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 그래픽 : 임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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