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위 걷고 예수에 얻어맞고…트럼프 '구세주 행세' 패러디 봇물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로 묘사한 인공지능(AI) 생성 그림을 공유한 뒤 온라인상에 그를 조롱하는 풍자물이 확산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엑스(X) 등 소셜미디어에는 예수 복장을 한 트럼프 대통령이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하는 영상과 이미지가 잇따라 올라왔다.
한 해외 네티즌은 트럼프 대통령이 그가 소유한 플로리다주 골프장에 있는 연못 위를 걷다가 공을 치는 장면을 공유하며 "예수 트럼프 또는 도널드 그리스도(Jesus Trump or Donald Christ)가 기적을 행하고 있다"고 비꼬았다.
또 다른 네티즌은 트럼프 대통령이 병원 수술실에 들어섰다가 당황하는 모습의 이미지를 생성했다. 의료진이 "도움이 필요하신가요?"라고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나 여기서 일하는데"라고 우긴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트루스소셜에 그가 예수의 옷차림을 하고 사람들이 우러러보는 가운데 병자를 치유하는 모습이 담긴 그림을 게재했다가 '신성모독' 비판이 일자 삭제했다.
그는 논란에 대해 "사람들을 낫게 하는 의사로서 내 모습이다. 나는 실제로 사람들을 낫게 한다"고 얼버무렸다.
일부 네티즌은 진짜 예수가 자신의 행세를 하는 트럼프 대통령을 응징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이란 전쟁을 비판한 레오 14세 교황을 겨냥해서도 "나약하고 형편없다"고 발언해 논란을 빚었다. 교황은 "트럼프 행정부는 두렵지 않다"며 "전쟁 반대 목소리를 계속 낼 것"이라고 맞받았다.

ez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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