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에 양보해라' 국힘 내 무공천 요구…한동훈, 오늘 부산 전입신고 / "절대 광주 안 갑니다" / "복사 직원도 다주택자면 다 빼라!" [정치톡톡]

2026. 4. 1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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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정치권 화제의 장면을 뽑아 전해 드리는 '정치톡톡' 시간입니다. 정치부 정태진 기자와 시작합니다.

【 질문 1 】 첫 번째 키워드 보지요. '한동훈에 양보해라' 누가 뭘 양보하라는 겁니까?

【 기자 】 우선 영상부터 보시면요. 한동훈 전 대표가 오늘 직접 부산 만덕동의 한 주민센터를 찾아 전입신고를 했습니다.

사실상 부산 북갑 무소속 출마 선언만 남았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들어보시죠.

▶ 한동훈 / 전 국민의힘 대표 - "아파트 동네 주민이신데요, 저랑 같이 와주셨습니다. 오래 살겠습니다."

그런데 국민의힘 내에서는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면 안 된다, '무공천'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습니다.

▶ 김도읍 / 국민의힘 의원 - "민주당이 이기는 것보다는 저희들이 후보를 내지 않고 범보수세력인 한동훈 전 대표가 선거에 임하는 것도 방법이지 않겠나."

민주당이 쉽게 승리할 수 있는 구도 자체를 만들지 말자는 겁니다.

【 질문 1-1 】 국민의힘인데 국민의힘 후보를 내지 말자는 요구라.. 실제로 가능하겠습니까?

【 기자 】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그럴 일 없다"고 딱 잘라 말했습니다.

▶ 최수진 /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자리가 비면 국민의힘의 후보를 낼 것입니다. 무공천에 대한 고려는 전혀 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부산 차출론이 거론되던 하정우 AI수석, 대통령이 출마 결정권을 주면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 하정우 /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 "참모는 의사결정 권한이 없지 않습니까. 저는 (청와대에) 남는 걸로 결정을 하겠죠."

【 질문 2 】 정청래 대표가 조만간 하 수석을 직접 만난다고 했는데, 입장이 달라질지 궁금하네요. 다음 키워드, "절대 안 간다".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모습인데 어딜 안 간다는 겁니까?

【 기자 】 광주 출마를 안 하겠다는 겁니다.

송영길 전 대표를 향해 인천 계양을이 아닌 광주로 가서 호남의 맹주가 돼 돌아오라는 당 안팎 요구가 나오고 있는데요.

송 전 대표 오늘 MBN과 통화에서 "광주는 절대 안 간다"고 못을 박았습니다.

송 전 대표는 "나를 험지로 보낸다면서 날 왜 광주로 보내냐"고 불만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이 계양을 출마 의지를 일찌감치 드러냈죠. 송 전 대표와의 교통정리는 아직도 안 되고 있습니다.

【 질문 3 】 마지막 키워드. "복사 직원도 다 빼라!" 이재명 대통령인데, 갑자기 이건 무슨 말이죠?

【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부동산 정책에 '이해관계가 침투할 수 없도록 하라'며 한 말입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 이재명 / 대통령 - "그 서류 복사하는 사람도 다 빼세요. 기안 용지 복사하는 직원조차도 다주택자는 안 됩니다."

지난달 이 대통령은 고가주택 보유자 등을 부동산 정책 보고, 결재 과정 등에서 배제하라고 지시한 바 있는데 오늘도 재차 강조한 겁니다.

이 대통령은 또 형사처벌이 너무 남발되고 있다며 형벌 합리화를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 이재명 / 대통령 - "아마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 국민들 전과가 제일 많을 거예요. 웬만한 사람은 다 있어요. 한 번 더 강조 삼아 하려고 우리 법무부 장관 희생양 삼은 거고요 ㅎㅎㅎ"

【 앵커 】 지금까지 정태진 기자였습니다.

[ 정태진 기자 jtj@mbn.co.kr ]

영상구성 : 이우주 이범성 그래픽 디자인 : 임지은 PD : 임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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