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여론조사] '지지율 67%' 대통령 캐리? 수치로 보는 관전 포인트
[앵커]
JTBC의 여론조사 결과, 류정화 기자와 더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가 100일 전에 비해 더 올랐죠?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JTBC 조사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잘한다'는 응답은 67%, '잘못한다'는 응답의 2배가 넘었습니다.
100여 일 전인 1월 1일, 신년 여론조사 때 잘한다 62% vs 잘못한다 35% 였던 것과 비교하면 격차가 37%p로 더 커진 겁니다.
모든 지역, 모든 연령대에서 '잘한다'는 응답이 과반이었습니다.
정당지지율 역시 오늘 조사에서는 민주당 46% 국민의힘 21%로 나타났습니다.
신년 조사 때보다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특히 오늘 조사에서는 중도층에서의 국민의힘 지지율이 한 자릿수로 떨어졌습니다.
[앵커]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많이 떨어졌습니다. 이유는 어떻게 분석합니까.
[기자]
앞서 리포트 보신 것처럼 국민의힘 공천에 대한 부정 평가가 높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 여전히 결별하지 못했다는 이유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저희가 조사해보니,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응답이 62%였고, 충분하다는 응답은 28%에 불과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나온 결과를 보면, 여당이 이기는 결과를 예측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자]
이번 지방선거가 지난 2018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후 치러졌던 지방선거와 결과가 비슷할 거란 분석이 많습니다.
문재인 정부 2년 차였는데 대구경북 빼고는 사실상 민주당이 싹쓸이 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3개월 뒤였던 2022년엔 호남과 제주, 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국민의힘이 이겼습니다.
집권 초 치러진 선거에서는 아무래도 여당이 유리한 경우가 많았던 것입니다.
다만, 여전히 마음을 정하지 못한 무당층 규모가 상당하다는 점을 유의해서 봐야할 것 같고요.
특히 이번 선거 '초 관심지역'인 대구 민심을 보겠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여당이 많이 당선돼야 한단 응답이 높지만, TK에선 여전히 야당이 많이 당선돼야 한단 응답이 과반입니다.
앞으로 50일 간의 레이스에서 지켜봐야할 대목입니다.
[앵커]
이번 지방선거와 개헌안을 함께 투표할지에 대해서도 조사했죠.
[기자]
국민의힘을 제외한 야 5당과 더불어민주당이 개헌안을 발의했고 5월 국회 본회의에서 2/3이상이 찬성하면 6월 지방선거와 함께 개헌 투표를 할 수 있게 됩니다.
계엄 선포 직후 국회 승인을 받도록 하고, 5.18 광주항쟁과 부마민주항쟁 정신을 헌법 전문에 포함하는 내용입니다.
조사결과, 개헌안을 지방선거와 같이 국민투표에 부치는 데 공감한단 응답은 63%, 공감하지 않는단 응답은 30%였습니다.
전 연령대, 전 지역에서 과반 이상이 찬성했는데 개헌안에 대한 찬반을 떠나 국민투표는 한번 해볼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오늘 뉴스룸에서 보도된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JTBC 홈페이지를 참조해주시면 됩니다.
[PD 이나리 조연출 김대용 영상디자인 유정배 곽세미 조성혜 이정회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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