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도민체전’ 개막… 경기도 광주서 1만여 명 열전

이영선 2026. 4. 1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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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수영 등 27개 종목 31개 시군 참가
수원시, 사전 경기 1만4813점 획득 ‘1위’
1부 종합우승 4연패 목표 화성시와 경쟁


경기도 엘리트 체육 한마당 ‘제72회 경기도체육대회 2026 광주’가 16일 오후 4시 광주시 G-스타디움에서 성대한 막을 연다.

이번 도민체전은 27개 종목으로 치러지며, 31개 시군에서 1만1천378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인구수별로 1부와 2부로 시군이 나뉘어져 참가하게 되며 구체적으로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배구, 탁구, 복싱, 역도, 씨름, 유도, 검도, 배드민턴, 태권도, 볼링, 골프, 보디빌딩, 야구 등 27개 종목이 열린다.

이번 대회 1부에서는 화성시가 지난해에 이어 종합우승 4연패에 도전한다. 지난해 대회 2위는 성남시가 차지했고, 수원시가 3위로 대회를 마쳤다.

2부에서는 6년 만에 왕좌를 탈환했던 포천시가 2연패에 도전한다. 지난해 대회 2위는 의왕시, 3위는 이천시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대회 일정 등으로 수영, 소프트테니스, 탁구, 역도, 씨름, 배드민턴, 골프, 당구, 농구, 레슬링, 야구(4강)가 지난 10~13일 사전 경기로 치러졌다. 사전 경기 결과 수원시가 1부에서 1만4천813점을 획득하며 1위에 올랐다. 화성시는 1만3천799점으로 2위를 마크했고, 성남시가 1만2천417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수원시는 사전 경기 종목 중 소프트테니스, 탁구(안산시와 공동 1위), 역도, 씨름, 농구에서 종목 우승을 이뤄내며 1위를 질주했다. 지난해 대회에서 화성시가 사전 경기 결과 1위를 기록한 뒤 본 대회 종합 우승으로 이어졌기에 수원시와 화성시의 경쟁에 이목이 집중된다.

화성시는 수영에서 종목 우승을 달성했고 소프트테니스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성남시는 배드민턴(시흥시와 공동 1위), 골프(부천시, 남양주시와 공동 1위)에서 종합 우승을 거뒀고, 소프트테니스에서 종합 3위를 기록했다.

2부에서는 포천시가 1만1천618점을 기록하며 이천시(2위·8천703점)와 의왕시(8천187점)를 누르고 선두에 올랐다. 포천시는 역도와 당구에서 종목 우승을 거두고 배드민턴에서 준우승, 씨름에서 종목 3위를 거뒀다.

한편, 도민체전 육성점수는 1부 화성시가 만점인 5천점을 획득했다. 도체육회는 직장운동부 활성화를 위해 전국체전을 비롯해 국제 대회에 참가하거나 입상하는 시군에게 도민체전 육성점수를 부여한다.

1부 성남시가 화성시에 이어 4천741점을 얻었고, 수원시는 3천856점을 받았다. 2부에서는 포천시가 가장 많은 3천770점을 받았고, 하남시가 2천280점으로 뒤를 이었다.

/이영선 기자 ze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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