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안 대고 다림질 가능…의류 관리기 어디까지 왔나? [이슈픽]

KBS 2026. 4. 1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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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 위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소고기, 생각만 해도 군침 돌죠.

그런데 이 맛있는 순간 뒤엔 피할 수 없는 불편이 하나 따라옵니다.

[KBS '2TV 생생정보' : "고기 먹고 나면 옷에 냄새가 너무 많이 배서 그게 좀 불편해요."]

옷에 밴 고기 냄새엔 불편함이 뒤따르죠.

겉옷은 빨기도 힘들고, 매번 드라이클리닝을 맡기기도 마땅치 않습니다.

[KBS '2TV 생생정보' : "세탁소에 맡기는데, 매번 그렇게 맡기기가 비용이 부담스러우니까요."]

그래서 등장한 해결책, 바로 '의류 관리기'입니다.

[김동원/세계 최초 의류 관리기 개발자/KBS '통합뉴스룸 ET'/2021년 2월 : "저희가 처음 기획했을 때는 세탁소에 가는 고객분들이 (세탁소를 안 가도) 옷을 깨끗하게 구김을 제거하고 냄새를 제거하는 그런 목적으로, 그걸 좀 집에서 어떻게 할 수 없을까…."]

세탁이 어려운 옷도 넣어두기만 하면 살균과 탈취를 한 번에 해결해 주는데요.

최근엔 여기서 한 발짝 더 나아갔습니다.

[주우재/모델 겸 방송인/유튜브 '오늘의 주우재' : "다리고 입는 거랑 안 다리고 입는 거랑 옷을 입었을 때 태가 다르기 때문에 웬만하면 다림질을 하는 게 좋다."]

옷의 각을 살리는 다림질 기능입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신형 제품을 출시하며, 바람과 고온 스팀 성능을 기존 대비 2배 더 강화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옷을 걸어두기만 해도 다림질한 효과를 구현했다는 설명입니다.

번거로운 다리미질을 한 것과 다름없게 간편하게 옷의 핏을 살려준다는 겁니다.

[박기선/삼성전자 의류 관리기 개발 담당자 : "사용자가 추가로 개입하지 않아도 스팀다리미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을 절약하고 편리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옷을 걸어두기만 하면 자동으로 주름을 제거해 주기 때문에 확실한 집안일 해방을 가능하게 합니다."]

국내 가전제품 양대 산맥이죠.

LG전자 역시 스팀다리미, 핸디 스티머, 다림판을 결합한 일체형 의류 관리기를 선보였습니다.

[김정태/배우/KBS '살림하는 남자들' : "가볍고 좋은 소재의 옷일수록 다림질하면 겉이, 쉽게 말하면 거의 탄다고 봐야 하거든요. 열감도 낮추고 살짝 천천히 해줘야 하는데…."]

이번 제품은 소재에 따라 스팀 온도까지 자동 조절하는 기능을 갖췄다고 하죠.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와 함께 의류 관리 가전의 성장세도 가파른데요.

LG전자가 2011년, 스타일러를 처음 내놓은 이후 10년 만에 판매량 100만 대를, 그리고 5년 뒤인 올해 초, 200만 대를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옷 한 벌 관리에도 적지 않은 손이 필요했던 시대, 이제는 그 시간과 노력을 덜어내는 방향으로 가전의 진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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