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내내 비?” 장마괴담 확산…기상청 “공식 전망 아니다” 주의

윤종진 2026. 4. 1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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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올해 장마가 한 달 내내 이어진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퍼지자 기상청이 사실과 다르다며 주의를 요청했다.

SNS에는 '6월 역대급 장마' '한 달 내내 비 지속' 등의 문구가 담긴 글이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해당 내용은 평년 장마 기간(1991~2020년 평균)을 마치 올해 예보처럼 표현한 것으로, 사실상 가짜정보에 해당한다.

한편 일본과 중국 역시 장마 시기 예보를 별도로 발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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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청은 14일 “온라인에서 확산 중인 장마 관련 전망은 공식 발표가 아니다”며 “잘못된 정보로 혼선이 없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상청 유튜브 캡처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올해 장마가 한 달 내내 이어진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퍼지자 기상청이 사실과 다르다며 주의를 요청했다.

기상청은 14일 “온라인에서 확산 중인 장마 관련 전망은 공식 발표가 아니다”며 “잘못된 정보로 혼선이 없길 바란다”고 밝혔다.

SNS에는 ‘6월 역대급 장마’ ‘한 달 내내 비 지속’ 등의 문구가 담긴 글이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해당 내용은 평년 장마 기간(1991~2020년 평균)을 마치 올해 예보처럼 표현한 것으로, 사실상 가짜정보에 해당한다.

특히 장마철 동안 매일 비가 내리는 것이 아님에도, 지속적인 강우가 이어지는 것처럼 과장된 표현이 포함된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평년 통계를 ‘예보’로 둔갑시키는 방식의 게시물은 매년 반복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장마는 여름철 북태평양고기압이 북상하면서 형성된 정체전선 영향으로 발생한다. 이 과정에서 남쪽의 고온다습한 공기와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충돌해 장기간 비가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기상청은 과거 1961년부터 2008년까지 장마 시작일과 종료일을 예보했으나, 2009년부터 이를 중단했다. 기후변화로 장마 양상이 불규칙해지면서 기존처럼 ‘남에서 북으로 이동하는 전선형 장마’가 줄어들어 시기 예측의 의미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한편 일본과 중국 역시 장마 시기 예보를 별도로 발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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