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기술로 문턱낮춘다… 롯데이노베이트 EVSIS, ‘사용자 맞춤’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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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이노베이트 계열 전기차 충전 전문기업 이브이시스(EVSIS)가 실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충전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EVSIS 관계자는 실제 현장에서 사용자가 느끼는 작은 불편함과 안전상의 허점을 기술로 메우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검증된 차별화된 솔루션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한국 전기차 충전 기술의 우수성을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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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등록 후 터치 한 번에 끝나는 원터치 충전 도입
충전기 관제 시스템 차지 싱크 고도화로 실시간 모니터링
도난 방지 특수 외함 기술 앞세워 미국 등 글로벌 시장 확장

가장 눈에 띄는 기술은 자체 개발한 ‘메탈 스윙(Metal Swing)’ 시스템이다. 고출력 충전기일수록 케이블 무게가 무거워져 고령자나 교통약자가 이용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했다. 메탈 스윙은 무거운 케이블을 공중에서 지지해 주어 사용자가 최소한의 힘만으로도 차량 충전구까지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시스템은 편의성뿐 아니라 안전성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케이블이 바닥에 끌리지 않도록 설계되어 보행자의 걸림 사고를 방지하고, 케이블 피복의 마모나 외부 오염에 따른 전기적 사고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현재 이 특허 기술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공공 급속충전기 설치 사업을 비롯해 EVSIS의 국내외 주요 급속충전기 라인업에 폭넓게 도입되고 있다.

하드웨어의 진화와 더불어 소프트웨어를 통한 관리 체계도 정교해졌다. EVSIS는 자체 관제 플랫폼인 ‘차지 싱크(Charge Sync)’를 통해 전국에 설치된 충전기의 운영 상태와 이상 징후를 초단위로 살피고 있다. 특히 해외 시장의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솔루션도 돋보인다. 북미 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케이블 절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수 제작된 도난 방지 외함을 결합했으며, 관련 기술에 대한 글로벌 특허 출원을 마치고 미국 워싱턴주 등 주요 지역에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EVSIS는 향후 충전 인프라를 단순한 기계 설비가 아닌 사용자 중심의 생활 서비스로 재정의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갈 방침이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제 이용 환경에서 발생하는 불편함을 제거해 나가는 것이 이들의 핵심 전략이다.
EVSIS 관계자는 실제 현장에서 사용자가 느끼는 작은 불편함과 안전상의 허점을 기술로 메우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검증된 차별화된 솔루션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한국 전기차 충전 기술의 우수성을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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