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협회장기] ‘경기 중 설전’ 숙명여중·분당구미중 코치, 상벌위원회 회부되어 경고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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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설전을 펼친 숙명여중과 분당구미중 코치가 상벌위원회에 회부되어 경고 조치를 받았다.
한국중고농구연맹 관계자는 "이전 사례들을 참고 했다. 숙명여중 코치님이 흥분하여 상대 선수에게 소리를 지르고 학부모와 설전을 펼친 건 맞지만 분당구미중 코치님도 욕설과 함께 소리를 치는 장면이 명백하게 나왔다. 어느 한 쪽보다는 양 팀 모두에게 잘못이 있다고 판단한다. 이번엔 경고 조치로 넘어가지만 다음에 또 그럴 경우 중징계를 내리기로 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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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51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여중부 준결승전 숙명여중과 분당구미중의 맞대결.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장면이 나왔다. 양 팀 코치가 경기 중 설전을 펼친 것.
상황은 이렇다. 4쿼터 막판 분당구미중 A선수가 공을 지키려는 과정에서 팔꿈치를 다소 과하게 휘둘렀고, 숙명여중 B선수의 안면을 가격했다. 심판의 판정은 오펜스 파울. B선수는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그러자 화가 난 숙명여중 김선기 코치가 A선수에게 고함을 쳤다. 관중석에 있던 분당구미중 학부모 C씨는 상대팀 코치의 고함에 흥분해 욕설로 대응했다. 분당구미중 이상훈 코치 역시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체육관 분위기는 순식간에 험악해졌다. 심판진과 관계자들의 제재로 다시 경기가 재개 될 수 있었다.

한국중고농구연맹은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해 숙명여중과 분당구미중을 상벌위원회에 회부시켰다.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 상대 선수에게 고함을 지르고, 학부모와 설전을 펼친 김선기 코치와 더불어 욕설을 한 이상훈 코치 모두에게 잘못이 있다고 봤다. 따라서 김선기, 이상훈 코치에게 경고 조치가 내려졌다.
한국중고농구연맹 관계자는 “이전 사례들을 참고 했다. 숙명여중 코치님이 흥분하여 상대 선수에게 소리를 지르고 학부모와 설전을 펼친 건 맞지만 분당구미중 코치님도 욕설과 함께 소리를 치는 장면이 명백하게 나왔다. 어느 한 쪽보다는 양 팀 모두에게 잘못이 있다고 판단한다. 이번엔 경고 조치로 넘어가지만 다음에 또 그럴 경우 중징계를 내리기로 했다”고 이야기했다.
경기 중 설전을 펼친 숙명여중, 분당구미중 코치. 결국, 상벌위원회에 회부되어 경고 조치를 받게 됐다. 어른들은 아이들의 거울이다. 어른이자 지도자로서 아이들 앞에서 절대 해서는 안 될 행동이었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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