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년생 신입생, 알고 보니 두산이 퍼컬? “제가 제일 잘하는 게 허슬이다, 두산이 또 허슬두지 않나” [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김희수 기자] 어쩌면 손아섭의 퍼스널 컬러는 두산이었을까.
손아섭이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14일 이교훈 + 현금 1억 5천만원을 대가로 한화에서 두산으로 트레이드된 손아섭은 곧바로 실전에 나선다.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치러지는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에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경기 전 더그아웃에서 만난 손아섭은 “평소와 다를 바 없이 루틴처럼 사우나에 가고 있다가 소식을 들었다. 그래서 부랴부랴 차를 돌려 짐을 싸고 급히 올라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차를 타고 올라오면서 어떻게 해야 두산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할지만 고민했다. 내가 힘들 때 손을 잡아준 팀이다. 어떻게 보답해야 할까를 계속 생각했다”는 이야기도 들려줬다.
손아섭은 “결론은 야구를 잘해야 하는 게 첫 번째라는 것이다. 또 외적으로는 좋은 선배이자 라커룸 리더로서의 제 역할을 기대하실 것이기에 그것도 잘 해내고 싶다”고 목표를 밝힌 뒤 “또 제가 제일 자신 있는 게 허슬이다. 두산이 허슬두라고 불리지 않나. 그런 부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팀에 합류하자마자 바로 실전에 투입되는 손아섭이다. “2군에서도 사실 경기를 많이 못 나갔기 때문에 정말 오랜만에 치르는 실전”이라고 밝힌 손아섭은 “투수들의 공이 어떻게 보일지 나도 궁금하다. 변명은 필요 없다. 얼마 만에 치르는 경기든 타석에서는 투수를 상대해서 이겨야 한다. 오늘(14일)은 최대한 출루를 목표로 하겠다. 데드 볼이 오면 맞고라도 나가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손아섭은 “감독님께서는 편하게, 네가 잘할 수 있는 걸 보여달라고 하셨다. 바로 선발 명단에 넣어주신 만큼 그 믿음에 보답하고 싶다. 하늘이 도와줄지 모르겠다”며 김원형 감독에 대한 감사함도 전했다.
두산의 2번 타자 손아섭이 그의 말대로 허슬 플레이를 유감없이 선보이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까. 1회부터 이 경기를 놓쳐서는 안 될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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