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환자 정보까지"…日 병원 낱낱이 공개한 중국인 간호사, 양국 비난 폭주
이동건 2026. 4. 14. 18:05
병원 측 "게시물 확인 즉시 삭제…유사 사건 없도록 모든 조치"
약 2만 1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A씨는 병원에서 근무하며 '도쿄 간호사 체험 브이로그' 영상을 촬영했다. [사진=X(구 트위터)]
![약 2만 1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A씨는 병원에서 근무하며 '도쿄 간호사 체험 브이로그' 영상을 촬영했다. [사진=X(구 트위터)]](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4/552779-26fvic8/20260414180515479bpft.jpg)
일본의 병원에서 근무하는 중국인 간호사가 환자들의 개인 정보 및 의료 기록을 상습 게시해 양국 네티즌으로부터 거센 질타를 받고 있다.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도쿄에 거주하는 여성 A씨는 'Zhaozhaozzz'라는 아이디로 소셜미디어에 자신의 일상을 담은 콘텐츠를 업로드해왔다.
약 2만 1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A씨는 병원에서 근무하며 '도쿄 간호사 체험 브이로그' 영상을 촬영했다.
지난해 12월 13일 영상에서는 '도쿄 간호사의 하루: 16시간의 초과 근무에 월 2만 위안(약 434만원)의 수입'이라는 글을 작성했다.
해당 영상에는 A씨가 오전 4시 36분 환자들에게 튜브를 통해 영양을 공급하는 모습부터 오전 5시 5분 야간 근무 기록을 정리하는 모습까지 간호사의 일상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 가운데 영상에는 환자들의 개인 정보, 투약 기록은 물론 병원 내 세부적인 사항까지 노출돼 논란이 일었다.
이에 일본과 중국 네티즌의 비난이 거세지자 병원 측은 "직원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인해 환자의 개인 정보가 소셜미디어에 게시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또한 "해당 게시물은 확인 즉시 삭제됐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직원 교육을 철저히 실시하고 개인 정보 관리 시스템을 재검토해 유사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
아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동건의 심리렌즈] '국제적 문제아' 조니 소말리는 왜 멈추지 못할까? | 아주경제
- 선처 호소 뒤 또 논란…조니 소말리, 이번에는 한국 임산부 사망에 '축하 트윗' | 아주경제
- 트럼프 저격했던 스왈웰, 성폭행 파문에 결국…"후보 사퇴" | 아주경제
- 美 리얼리티쇼 270kg 출연자 사망…향년 30세 | 아주경제
- '일본계' 후지모리, 페루 대선 출구조사서 1위…과반 미달로 결선투표 전망 | 아주경제
- 중동 전쟁에 멈춰선 IPO 시장…작년 1~4월 대비 '3분의 1 토막' | 아주경제
- 유정복 인천시장, 책임감 강한 인물론 강조...정책 능력과 성과로 평가해야 | 아주경제
- 김원중 무안군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군민 소속으로 4선 도전" | 아주경제
- 러 외무, 방중 일정 돌입…이란·우크라 문제 논의 전망 | 아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