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매섭다!’ 청룡군단 중앙대의 과감한 진격, 최강 고려대 잡았다

안성/이상준 2026. 4. 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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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가 달라졌다.

중앙대는 14일 중앙대 다빈치캠퍼스 청룡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고려대와의 맞대결에서 70-69로 승리, 개막 5연승을 기록했다.

중앙대는 이날 승리한다면, 5연승으로 선두 독주 체제를 공고히 할 수 있었고 반대로 고려대는 공동 1위 자리로 올라설 수 있었다.

중앙대의 매서운 흐름에 고려대도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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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성/이상준 기자] 중앙대가 달라졌다. 진짜 우승 후보로 떠오르는 듯하다.

중앙대는 14일 중앙대 다빈치캠퍼스 청룡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고려대와의 맞대결에서 70-69로 승리, 개막 5연승을 기록했다.

1학기 순위 싸움에 있어 가장 하이라이트가 될 한판이었다. 중앙대는 이날 승리한다면, 5연승으로 선두 독주 체제를 공고히 할 수 있었고 반대로 고려대는 공동 1위 자리로 올라설 수 있었다.

전반전은 ‘진흙탕 싸움’이라는 단어가 어울렸다. 양팀 선수들이 계속해서 몸을 던져가며 격렬한 경기를 펼쳤고 벤치 분위기도 뜨거웠다.

 

중앙대는 ‘5연승 도전’이라는 과제가 다소 부담으로 다가온 듯 흔들렸다. 1쿼터 시작 후 4분 13초 간 0-13런을 허용하는 등 여러모로 애를 먹었다. 야투 성공률 29%는 윤호영 감독의 한숨을 불러일으켰다. 원건(7점)과 서지우(10점)가 공격에서 뒤늦게 힘을 냈으나, 27-36으로 리드 당하며 전반전을 끝내야 했다.
 

그러나 4연승의 저력은 무시할 수 없었다. 중앙대는 3쿼터를 기점으로 전반전과 180도 다른 양상이었다. 이경민이 앞선에서 스틸로 흐름을 끊으면, 서지우와 고찬유의 연속 득점으로 연결되었다. 중앙대의 매서운 흐름에 고려대도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격차는 단 2점(47-49)으로 좁혀진 채로 3쿼터가 끝났다.
추격한 채 맞이한 4쿼터. 양상은 당연하게도 일진일퇴의 공방전으로 흘렀다. 중앙대는 이동근의 연속 3점슛으로 고전하다가도, 고찬유의 3점슛과 골밑 득점으로 부지런히 따라붙었다.

 

중앙대는 고려대보다 뒷심이 강했다. 4쿼터 막바지 고려대 석준휘에 연속 득점을 내줄 때까지만해도 패색이 짙었지만, 막판 3분간 상대를 단 2점으로 막고 끈질기게 붙었다. 65-67로 뒤진 경기 종료 47초 전, 이경민이 역전(68-67) 3점슛을 터트렸다.
 

고려대에 자유투를 내주며 재역전 당했지만, 중앙대도 다시 맞불을 봤다. 경기 종료 17초를 남기고 고찬유의 재역전 플로터가 터졌다. 중앙대는 서지우의 블록슛으로 고려대의 마지막 공격까지 차단하면서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경기 종료 버저가 울리는 순간 중앙대 선수들은 전부 코트로 뛰어나와 환호하며 새로운 대학 최강자의 등장을 확실하게 알렸다. 


#사진_양윤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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