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보다 콘텐츠에 돈 몰린다" … 메타, 구글 꺾고 광고 매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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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가 올해 디지털 광고시장에서 구글을 처음으로 앞지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에 따르면 메타의 2026년 순 광고 매출은 2434억6000만달러(약 360조원)로 구글(2395억4000만달러)을 소폭 앞지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 예상이 현실화될 경우 메타가 디지털 광고시장에서 구글을 제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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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가 올해 디지털 광고시장에서 구글을 처음으로 앞지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인공지능(AI) 기반 광고 상품과 플랫폼 확장이 맞물리며 글로벌 광고 지형이 재편되는 흐름이다.
13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에 따르면 메타의 2026년 순 광고 매출은 2434억6000만달러(약 360조원)로 구글(2395억4000만달러)을 소폭 앞지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 예상이 현실화될 경우 메타가 디지털 광고시장에서 구글을 제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타의 광고 매출 증가율은 올해 24.1%로 전년(22.1%)보다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구글은 11.9% 수준에 머물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광고시장 성장률을 웃도는 메타의 확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다. 이마케터는 '메타의 핵심 전략이 시장에서 효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메타의 성장 배경에는 AI 기반 광고 자동화 도구 '어드밴티지+'가 있다. 광고 캠페인 설정을 자동화하고 효율을 높여 광고주 입장에서 투자 대비 수익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이 빠른 확산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플랫폼 확장도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메타는 와츠앱과 스레드에 광고를 도입하며 수익원을 넓혔다. 인스타그램의 릴스는 틱톡, 유튜브 쇼츠와 경쟁하며 짧은 영상 광고 수요를 끌어들이고 있다.
구글은 검색 광고시장에서 여전히 강력한 지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구조적 변화에 직면해 있다. 아마존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상품 검색의 출발점으로 자리 잡으면서 광고 수요가 분산되고 있다. 실제로 구글의 미국 검색 광고시장 점유율은 올해 48.5%로, 10여 년 만에 처음으로 50%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 광고시장 1위의 변화는 검색 구조에서 AI 기반 추천·콘텐츠 중심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실리콘밸리 원호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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