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AI 전환? 기술 아닌 사람, 조직, 리더십에 달렸다

민동용 기자 2026. 4. 1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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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실패 원인은 기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책 '소크라테스와 AX'(북랩)가 강조하는 것도 바로 그 지점이다.

AI는 기술 문제가 아니라 사람, 조직, 리더십 문제라는 것이다.

AX 의사결정에 연결된 모든 사람에게 이 책이 해답이 아니라 '올바른 질문'을 건네는 거울이 됐으면 한다고 저자 배기원 갈렙앤컴퍼니 이노베이션센터장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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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와 AX’
배기원 지음
270쪽­·2만2000원
북랩
#1. 2024년 인공지능(AI)/기계학습(ML) 실무자 65명 인터뷰 결과를 토대로 한 미국 싱크탱크 랜드(RAND)연구소 보고서는 80% 넘는 AI 프로젝트가 실패한다고 추정했다. 단 실패 원인은 기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2.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슬론 경영대학원 저널 ‘슬론 매니지먼트 리뷰’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92%는 데이터와 AI 중심 조직으로 전환하는 데 가장 큰 장벽은 문화와 변화 관리라고 답했다.

최근 글로벌 기업의 최대 화두 중 하나는 AI 전환(AX)이다. 성공적인 AX로 향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은 위의 두 사례에서 보듯, 기술 그 자체가 아니다. 책 ‘소크라테스와 AX’(북랩)가 강조하는 것도 바로 그 지점이다. AI는 기술 문제가 아니라 사람, 조직, 리더십 문제라는 것이다.

이 책은 소크라테스가 AX에 관한 100가지 질문을 소크라테스식 문답법으로 던지면서 그 해답을 찾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질문은 노골적이다. “경쟁사가 전부 AI를 쓰면 당신 회사의 무기는 뭡니까? 사장님 미소?” “열정은 반드시 식습니다. 단언합니다. 2500년간 인간을 관찰한 결론입니다.” “AI 거버넌스에 쓰는 돈은 어떻게 정당화합니까? ‘보험’이라고 하면 됩니까?”

소크라테스의 마지막 질문. “당신은 AI를 샀습니까? 아니면 조직을 바꾸었습니까?” 그리고 거울을 꺼내며 말한다. “거울이 보여주는 건 얼굴이 아닙니다. 리더가 지금 어디에 서 있는지 보여줍니다.”

AX 의사결정에 연결된 모든 사람에게 이 책이 해답이 아니라 ‘올바른 질문’을 건네는 거울이 됐으면 한다고 저자 배기원 갈렙앤컴퍼니 이노베이션센터장은 말한다.

민동용 기자 min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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