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출 늘어난 유통업계...'관광활성화' 든든한 조력자로

이충우 기자 2026. 4. 1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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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형 백화점이나 올리브영 같은 뷰티 편집숍의 최근 실적호조에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 매출도 한 몫하고 있는데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쇼핑명소로 주요 상권 관광 활성화 기여도가 높이지는 모습입니다.

이충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중순부터 서울 명동 본점을 중심으로 롯데타운 명동페스티벌을 진행합니다.

2023년부터 매년 진행한 명동페스티벌은 올해 4회차를 맞았습니다.

명동 상권 매력을 널리 알린다는 취지로 지난해엔 명동 페스티벌 개최를 예고하는 팝업을 서울 성수동에서도 여는 등 고객 저변을 확대하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지난해말 명동이 위치한 중구청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만큼 이번 명동 페스티벌에서 관광객 유치에도 더 적극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백화점은 명동은 한국 관광의 중심으로 기업의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다양한 관광자원 매력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올해 외국인 관광객에 인기가 많은 K콘텐츠 테마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명동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표 K뷰티 플랫폼인 올리브영은 이달말 한국 대표 전통시장인 서울 광장시장에 신규 매장을 냅니다.

광장시장 포목, 한복 매장이 밀집한 상가 지역 내 입점하는데, 시장 특색을 살리는 식으로 매장 내외부를 구성해 차별화를 꾀할 전망입니다.

이미 외국인 관광 명소로 자리잡은 광장시장은 빈대떡과 김밥, 육회 등 K푸드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K푸드와 K뷰티 시너지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올리브영의 광장시장 입점에 특히 관심을 쏠리고 있습니다.

올리브영은 이번 광장시장 입점을 추진하면서 동반성장위원회와 만나 상생 협력 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훈 / 한양대 관광학부 교수 : 대외 분위기가 좋지 않을 때는 관광이 위축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이럴 때일수록 민간과 정부에서 이벤트나 프로모션 같은 작업들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개별 여행객이나 스페셜 인터레스트 투어리즘이라고 하는) 특별히 주제를 가지고 오는 여행가들은 이런 대외적인 변수에 덜 민감한 경향이 있습니다.]

중동 전쟁 여파가 관광 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관광객 유치 지원에 심혈을 기울이는 유통업계 행보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