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은 외면했지만...'수비+패스 완벽→축구도사' 이기혁,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로 딱!

신동훈 기자 2026. 4. 14. 17: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민성 감독은 와일드카드로 이기혁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기혁의 목표는 2026 나고야-아이치 하계 아시안게임이 될 것이다.

상무 지원도 하지 않은 이기혁은 아시안게임을 와일드카드 승선을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박진섭이 와일드카드로 뽑혀 리더십을 발휘하고 안정성을 더하며 금메달을 이끈 것처럼 이기혁은 중심을 잡아줄 수 있어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이민성 감독은 와일드카드로 이기혁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기혁 활약이 대단하다. 어린 시절부터 공을 잘 차는 선수로 이름을 알렸던 이기혁은 수원FC, 제주 SK에서 뛸 때도 경쟁력을 보여줬는데 강원에 온 후 리그 최고의 선수가 됐다. 본 포지션은 미드필더였는데 센터백으로 포지션 변경을 했고 레프트백까지 소화하면서 멀티 선수가 됐다.

어느 위치에 나서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센터백 포지션 변경 초반엔 수비력이 아쉽다는 평가가 있었는데 이제는 아니다. 수비력도 완벽한데 장점인 패스 능력도 마음껏 발휘하면서 현대 축구에서 가장 이상적인 수비수가 됐다. 

정경호 감독 축구 핵심이다. 이기혁은 후방을 커버하면서 빌드업 시발점이 되고 공격이 풀리지 않을 때는 정확한 롱패스로 활로를 열어주기도 한다. 때로는 높게 전진해 미드필더처럼 뛰면서 전방 전개에 직접 참여한다. 정경호 감독이 유동적으로 포메이션을 바꿀 수 있는 것도 이기혁 존재 때문이다. 4백에서 센터백, 3백에 좌측 스토퍼를 수행하면서 레프트백, 미드필더 역할도 맡을 수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직전 경기인 대전하나시티즌에서 활약도 대단했다. K리그 기록을 제공하는 '비프로 일레븐'에 따르면 이기혁은 패스 성공률 90.2%(시도 51회, 성공 46회), 전진 패스 성공 25회(시도 30회), 키패스 1회, 장거리 패스 성공 13회(시도 15회) 등을 기록했고 수비 지표에서도 공중볼 경합 승리 7회(시도 10회), 클리어링 10회, 인터셉트 2회, 차단 3회, 블락 3회 등을 기록하면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다.

대한민국 대표팀에 뽑혀도 문제가 없어 보인다. 홍명보 감독은 3-4-2-1 포메이션을 고수하고 있는데 이기혁은 여러 포지션을 오가면서 역할을 해줄 수 있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은 좌측 스토퍼로 김주성, 김태현을 더 높게 평가해 활용하는 중이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승선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이기혁의 목표는 2026 나고야-아이치 하계 아시안게임이 될 것이다. 이기혁은 아직 군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상무 지원도 하지 않은 이기혁은 아시안게임을 와일드카드 승선을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민성호 경기를 그동안 봤을 때 안정성 면에서 특히 취약했다. 수비에서 신민하, 이현용이 좋은 활약을 했어도 안정성이 부족했다.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박진섭이 와일드카드로 뽑혀 리더십을 발휘하고 안정성을 더하며 금메달을 이끈 것처럼 이기혁은 중심을 잡아줄 수 있어 보인다.

앞서 말한대로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빌드업에서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아시안게임에 가 금메달을 따내 군 문제까지 해결하면 이기혁의 가치는 크게 오르고 관심도 높아질 듯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