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현, KLPGA 드림투어 3차전 우승…"내년 정규투어 시드권 목표"

이상필 기자 2026. 4. 1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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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현(19)이 생애 첫 드림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유아현은 13일과 14일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6510야드)의 부안(OUT), 남원(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6 군산CC 드림투어 3차전(총상금 7000만 원, 우승상금 1050만 원)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66-67)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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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현 / 사진=KL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유아현(19)이 생애 첫 드림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유아현은 13일과 14일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6510야드)의 부안(OUT), 남원(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6 군산CC 드림투어 3차전(총상금 7000만 원, 우승상금 1050만 원)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66-67)로 우승을 차지했다.

유아현은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선두에 1타 뒤진 2위에 자리했다. 하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쳤다.

유아현은 KLPGA-삼천리 Together 꿈나무대회 2024 고등부 우승자 출신이다. KLPGA 2025 정회원 선발전 본선에서 4위를 기록하며 정회원에 입회했고, 지난주 KLPGA 2026 군산CC 드림투어 2차전에서는 공동 5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날 유아현은 2번 홀에서 3퍼트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3번 홀 버디로 실수를 만회했고, 6번 홀과 9번 홀에서도 버디를 보태며 2타를 줄인 채 전반을 마쳤다.

기세를 탄 유아현은 후반 들어서도 11번 홀과 14번 홀, 1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짜릿한 1타 차 우승을 확정 지었다.

유아현은 "어제 좋은 성적으로 1라운드 마쳐서 내일도 오늘처럼 조급하지 말고 내 샷에만 집중하자는 생각이었다.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기쁘다"며 "항상 응원해주시는 엄마, 아빠, 언니, 친할아버지, 할머니, 외할아버지께 감사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유아현은 또 "오늘 버디보다 보기가 먼저 나왔다. 쉽지 않겠구나 생각했는데 다음 홀에 바로 바운스백을 하면서 우승에 대한 기대를 살렸고, 이후에는 최대한 욕심 내지 않으려 했다"면서 "전체적으로 샷 감이 어제만큼 좋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핀 바로 옆에 붙인 샷이 많아 버디를 쉽게 잡을 수 있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사실 프로턴 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정회원 선발전 후 첫 드림투어를 뛰는 거라 기대감이 거의 없었다. 이렇게 빨리 우승할 줄 몰라서 정말 얼떨떨했다"면서 "오늘 해가 안 떠서 날이 살짝 추웠는데도 불구하고, 우승하고 맞은 물 세례가 전혀 춥지 않고 기분 좋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유아현은 "드림투어 상금순위 15위 안에 들어서 내년도 정규투어 시드권을 바로 얻는 것이 목표"라고 올 시즌 목표를 밝혔다.

지난 KLPGA 2026 군산CC 드림투어 2차전 우승자 강지선(30)과 오경은(26, 지솔알이에이치)은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 KLPGA 2026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차전 우승자 윤혜림(29)과 조이안(22)은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의 기록으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한편 강지선은 이번 대회에서 공동 2위를 기록하면서 상금 647만5000원을 보태 1819만3000원의 상금을 누적하면서 상금순위 1위 자리를 지켰다. 강지선과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한 오경은이 1467만6667원으로 윤혜림을 제치고 상금순위 2위에 올라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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