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발표 앞둔 넷플릭스…광고 사업·가격 인상 효과 주목

이혜선 2026. 4. 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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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이번 실적은 새로운 성장 동력인 광고 사업의 성장세를 가늠할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오는 16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연간 매출을 507억~517억달러로 제시했으며, 시장에서도 두 자릿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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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 두자릿수 성장 전망
WBD 인수 포기 후 첫 실적 발표
향후 전략 방향 관련 경영진 발언 관심

넷플릭스가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이번 실적은 새로운 성장 동력인 광고 사업의 성장세를 가늠할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오는 16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1분기 매출을 약 121억7000만달러 수준으로 예상하며 전년 동기 대비 15% 안팎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넷플릭스가 자체 제시한 가이던스 역시 매출 121억6000만달러 수준으로 시장 전망에 부합한다.

영업이익과 주당순이익(EPS) 역시 시장 기대치와 비슷한 수준이 예상된다. 넷플릭스는 1분기 영업이익을 약 39억달러, 영업이익률을 32% 수준으로 제시한 바 있다.

넷플릭스가 제시한 1분기 EPS는 0.76달러로, 시장에서도 0.76~0.80달러 수준을 전망하고 있다.

이번 실적에서 시장이 가장 주목하는 지표는 광고 수익이다. 넷플릭스는 지난 2022년 11월 광고형 요금제를 도입한 이후 관련 사업을 본격화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광고 수익으로 15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이를 두 배 수준인 30억달러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연간 전체 매출의 약 6%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번 분기는 광고 사업의 성과가 드러나는 시점으로, 광고주 수요와 광고 판매 상황, 자체 광고 플랫폼의 수익화 수준 등이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요금 인상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단행된 가격 인상은 기존 가입자에 순차 적용되는 구조로, 실질적인 수익 개선 효과는 3분기 이후부터 본격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번 실적 발표는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WBD) 인수 포기 이후 처음 공개되는 성적표인 만큼 관련 발언이 나올지도 관심사다.

대형 인수 대신 기존 사업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선회한 가운데, 향후 콘텐츠 투자 규모와 비용 집행 계획 등 전략 변화에 대한 설명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는 올해 콘텐츠 투자 규모를 전년 대비 늘린 약 200억달러 수준으로 제시한 상태다.

연간 가이던스와 시장 기대치도 함께 점검될 전망이다. 넷플릭스는 연간 매출을 507억~517억달러로 제시했으며, 시장에서도 두 자릿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연간 실적 전망과 함께 향후 투자 기조에 대한 경영진의 메시지가 주가 향방을 가르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혜선 기자 hslee@dt.co.kr

미국 LA 넷플릭스 사옥의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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