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외국인 증가로 통번역 서비스 확대. 언어장벽 해소
우즈베크어 등 18개 언어 서비스 제공

조선도시인 경남 거제시가 외국인 증가에 따른 언어 장벽 해소를 위해 통·번역 서비스를 확대 추진한다.
거제시는 결혼이민자와 외국인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무료 통·번역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거제시가족센터는 그동안 일본어와 베트남어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른 언어권은 경남도가족센터 연계를 통해 지원해 왔다. 이달부터는 정착 결혼이민자 25명을 ‘통번역 활동가’로 위촉해 총 18개 언어에 대해 직접 생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 언어는 우즈베크어, 중국어, 러시아어, 영어, 필리핀어, 네팔어, 인도네시아어, 인도어, 파키스탄어, 캄보디아어, 스리랑카어, 몽골어, 스페인어, 라오스어, 태국어, 미얀마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이다.
주요 서비스는 은행·병원·학교 등 공공기관 이용 지원, 국적 취득 및 가족 초청, 체류 관련 정보 제공, 한국어 교육 및 가족지원사업 안내, 가족 간 의사소통 및 상담 등 일상생활 전반에 필요한 통·번역을 지원한다.
센터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들이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통역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일상생활 적응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5년 간 거제시 외국인 수는 2021년 5404명, 2022년 5861명, 2023년 1만 1773명, 2024년 1만 4969명, 2025년 1만 6506명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말 거제시 전체 인구는 외국인 포함해 24만7684명이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