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보다 경쟁력' 김원중 무안군의원 ‘4선 도전’

박민선 2026. 4. 14. 16: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원중 무안군의원이 1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4선 도전'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은 박준영 전 전남도지사, 이윤석 전 국회의원, 김철주 전 무안군수 등 2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으며, 행사장 안팎으로 인파가 이어지며 지역 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번 선거 역시 무소속으로 4선에 도전하면서 지역 정치권에서는 "정당보다 개인 경쟁력으로 승부하는 대표적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초선 민주당-2선 민평당-3선 무소속 당선
'1등 포상' 불구 民 복당 불허 해석 분분
무소속으로 네번째 군의원 출사표 주목

김원중 무안군의원이 1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4선 도전’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은 박준영 전 전남도지사, 이윤석 전 국회의원, 김철주 전 무안군수 등 2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으며, 행사장 안팎으로 인파가 이어지며 지역 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김 의원은 초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정치에 입문한 이후, 2선은 민주평화당, 3선은 무소속으로 당선되며 정당을 넘어선 정치 행보를 이어왔다. 이번 선거 역시 무소속으로 4선에 도전하면서 지역 정치권에서는 “정당보다 개인 경쟁력으로 승부하는 대표적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그는 “의정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1등 포상을 받은 바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 복당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히며, 무소속으로 나선 이번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정당의 판단은 존중하지만 정치의 기준이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이제는 군민의 선택으로 평가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역 내에서는 이를 두고 다양한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정당 중심 정치 구조의 한계를 보여주는 사례”라는 시각이 있는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무소속으로도 연이어 당선된 만큼 개인 경쟁력이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김 예비후보의 이력은 전남 지역 정치 환경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힘든 사례로 꼽힌다. 전통적으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2선과 3선을 거치며 정당 공천이 아닌 개인 경쟁력으로 연속 당선에 성공했다.

지역 정치권 일각에서는 “정당 조직보다 후보 개인의 활동과 평가가 실제 선거 결과에 더 큰 영향을 미친 사례”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반면 또 다른 시각에서는 “정당 공천 과정이 지역 민심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와 관련 이번 선거는 단순한 인물 간 경쟁을 넘어, 정당 중심 정치와 유권자 선택 사이의 관계를 다시 확인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이어지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2년간의 의정활동에 대해 “현장에서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농어촌 기본소득 관련 정책 추진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활동 등을 주요 성과로 언급했다.

김 예비후보는 공약으로 ▲재생에너지 이익공유 ▲농업 인공지능(AI) 전환 ▲공항 연계 산업 기반 조성 등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정당이 아닌 정책과 성과로 평가받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무안=박민선기자 wlaud222@mdilbo.com

Copyright © 무등일보.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