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잠'이 솔솔 … 특급호텔처럼 아늑한 집 꾸며보세요
호텔 감성 살린 세련된 침실
거실용 황소가죽 소파 눈길
높이 조절 가능한 테이블 등
편의성 높인 맞춤형 가구도

주거 공간은 단순히 '머무는 곳' 이상으로 진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집 꾸미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다. 때로는 거주자의 정체성을 투영하는 공간으로, 때로는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과 편리함, 그리고 정서적 만족을 극대화하는 '개인화된 럭셔리' 상품으로까지 기능한다. 이 점에 주목한 가구 기업들은 '호텔형 가구' '커스터마이징 가구' '다목적 가구' 등을 내세우며 이사와 결혼이 본격 시작되는 봄 시즌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현대리바트 침대 신제품 '스와니에(Soigne)'는 호텔 침실에서 느낄 수 있는 안정감 있는 구조와 절제된 디자인을 강조한다. 해외 명품 가구에 주로 사용되는 알루미늄 소재를 프레임 디테일에 적용해 호텔 가구 특유의 깔끔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고, 헤드보드는 물론 양쪽 패널의 상부에까지 부착된 간접 조명은 은은하고 차분한 빛으로 취침 전 휴식을 돕는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집에서도 호텔 객실 같은 편안함과 분위기를 누릴 수 있는 호텔형 침대로 호텔 객실과 같은 아늑한 수면 환경을 완성할 수 있다"고 했다.
에넥스 'EB 아르테 호텔형 패브릭 침대'는 곡선형 헤드보드와 프리미엄 기능성 패브릭을 적용해 부드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는 동시에 실용적인 측면에도 신경을 썼다. LED 무드등과 콘센트를 갖춘 협탁 옵션을 제공하며, 오염 관리가 용이한 이지클린 소재를 썼다. 에넥스 관계자는 "'호텔급 감성'과 '실용성'의 조화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일룸 '바젤' 모션베드도 차분한 화이트 톤과 깔끔한 디자인을 바탕을 통해 고급스러운 침실 분위기를 연출한다. 개인의 취향과 공간에 따라 아트월 조합이 가능하며, 헤드보드 후면에는 바 형태의 무드등을 적용해 호텔과 같은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상시킨다. 또 침대 위 다양한 활동에 맞춰 상·하체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으며, 하체를 들어올려 다리 피로를 완화하거나 상체 각도 조절을 통해 코골이 및 역류성식도염 완화를 돕는 자세를 구현할 수 있다.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이나 신체 사이즈, 취향에 맞춰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맞춤형(커스터마이징) 제품들도 각광받는다. 에넥스 주방 시스템 '키친팔레트 시리즈'는 5가지 도어 프레임과 18가지 컬러, 27가지 손잡이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개성 있는 주방 구현을 돕는다. 자연미를 극대화한 'EK5 포레'는 페일우드와 마블 패턴의 조화를 통해 모던한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고, 'EK5 젠토'는 가죽 특유의 따뜻하고 차분한 무드를 조성한다. 에넥스 붙박이장도 도어의 색상부터 손잡이 형태, 프레임 라인까지 사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에넥스 관계자는 "단순한 미적 추구를 넘어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과 편리함, 그리고 정서적 만족을 극대화하는 '개인화된 럭셔리'가 인테리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고 했다.
한샘 '시그니처 드레스룸'도 가방이나 소품을 전시하는 컬렉션장과 슈즈랙, 파우더형 모듈, 특수 서랍 등 총 28종의 모듈을 갖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맞춤형 구성이 가능하다. 색상도 리얼한 우드 패턴의 '미드브라운'과 화사하고 우아한 '웜화이트' 2종으로 구성돼 고객의 취향과 인테리어 콘셉트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현대리바트 붙박이장 '에딧'도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내부 구성을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는 모듈형 구조를 채택하고, 5㎜ 단위까지 조정할 수 있는 맞춤 제작 시스템을 통해 수납 효율을 극대화했다.
거실, 주방, 서재 등 공간의 전통적인 경계를 허물고 하나의 가구가 여러 곳에 놓일 수 있는 '다목적 가구'도 인기다. 현대리바트 다목적 스마트테이블 '위무브'는 전동 리프트 시스템이 적용돼 식사나 아이들의 놀이, 공부, 재택근무 등 가족 구성원의 다양한 활동에 맞춰 상판 높이를 610㎜에서 1020㎜까지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세계 1위 리니어 모터 제작사 제창의 듀얼 모터를 탑재해 높이 조절 시의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하고 안정성을 확보했다"며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거실이나 서재 등 어느 공간에서도 조화로운 배치가 가능하다"고 했다.

일룸 업 모션 테이블도 전동 모션을 적용해 상판 높이를 620㎜부터 900㎜까지 조절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높이 조절 기능 잠금도 가능하다. 보호자 관리가 어려운 상황에서 어린이가 무분별하게 버튼을 누르는 사태를 방지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이 밖에 상판 하부에 멀티탭을 내장해 전자기기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으며, 오염이 쉽게 제거되는 강화 새틴유리 상판도 적용했다. 일룸 관계자는 "사각형과 타원형 옵션을 제공하고, 일반적인 모션데스크와 달리 화이트와 우드 컬러를 활용한 감성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며 "기계적 요소의 노출을 최소화해 어떤 공간에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하다"고 했다.

매일 몸에 닿는 물건인 만큼 소재의 품질도 여전히 강조된다. 한샘 프리미엄 소파 '스위브 더마스터'는 이탈리아 '펠레밀라노'사의 1.6~1.8㎜ 황소가죽을 사용해 천연 소재 고유의 고급스러운 질감을 구현했다. 피부가 닿는 곳은 물론 눈에 보이지 않는 등 후면까지 100% 전체 가죽으로 마감한 '올 레더' 제품이다. 내장재 역시 고가의 매트리스 사양인 메모리폼과 ㎥당 45㎏의 초고밀도 스펀지를 레이어링해 몸을 부드럽게 감싸면서도 탄탄하게 지지해주는 착석감을 구현하고, 장시간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꺼짐 현상을 최소화했다.
에넥스 '웬디 패브릭 스윙 갤럭시 모듈형 소파'도 신소재 '갤럭시 원단'을 적용해 생활 방수와 내구성을 높였고, 스크래치에 강한 고밀도 구조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구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현대리바트 '위무브' 테이블도 오염과 스크래치에 강한 세라믹 소재 상판을 사용해 일상적인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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