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시간을 물들이다… 전시 넘어 체험·치유 아우르는 축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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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호수공원이 형형색색 꽃과 다양한 테마정원으로 물든다.
'2026 고양국제꽃박람회'를 계기로 공원 전역이 꽃과 예술, 체험이 결합된 거대한 전시장으로 탈바꿈한다.
꽃을 매개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시간의 흐름을 공간 전반에 녹여내고 정원과 설치미술, 퍼포먼스, 체험 프로그램이 결합된 입체적 전시로 꾸며진다.
'플라워 테라피 가든'은 꽃과 식물이 주는 심리적 안정과 치유를 테마로 원예 치유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관람객 참여형 공간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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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자 정원' 메인 테마

일산호수공원이 형형색색 꽃과 다양한 테마정원으로 물든다. '2026 고양국제꽃박람회'를 계기로 공원 전역이 꽃과 예술, 체험이 결합된 거대한 전시장으로 탈바꿈한다. 특히 올해는 단순한 화훼 전시를 넘어 체험과 치유를 아우르는 복합형 축제로 확대 운영된다.
14일 고양국제꽃박람회재단에 따르면 1997년 첫 회를 시작으로 간헐적으로 개최되던 박람회는 2012년부터 매년 정례화되며 올해 18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4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꽃, 시간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열린다. 꽃을 매개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시간의 흐름을 공간 전반에 녹여내고 정원과 설치미술, 퍼포먼스, 체험 프로그램이 결합된 입체적 전시로 꾸며진다.
박람회 메인 테마 정원은 '시간여행자의 정원'이다. 시간여행 승강장을 콘셉트로 한 이 공간은 한국 전통 천문기구인 혼천의를 모티브로 한 대형 조형물을 중심으로 꾸려진다. 해시계와 물시계를 형상화한 구조에 꽃과 건축, 설치미술을 결합해 시간의 흐름을 시각화한다.
관람객 참여를 전면에 내세운 정원 구성도 눈에 띈다. '마음의 온도 정원'은 꽃과 색을 통해 감정과 성향을 표현하는 참여형 공간으로 꾸려진다. 내향형 I 정원과 외향형 E 정원으로 나뉘어 서로 다른 방식의 체험을 제공한다. 관람객은 자신의 상태에 맞는 꽃과 컬러를 선택해 사진으로 남기며 감정을 시각적으로 기록한다.
휴식과 치유를 전면에 내세운 공간이 마련된다. '플라워 테라피 가든'은 꽃과 식물이 주는 심리적 안정과 치유를 테마로 원예 치유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관람객 참여형 공간으로 운영된다. 정원이 단순 관람을 넘어 감각 회복의 공간으로 기능한다.
실내 전시는 국가별 화훼 문화와 희귀 식물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에콰도르, 콜롬비아, 일본, 태국 등 15여 개국이 참여하는 국가관에서는 세계 각국의 대표 꽃과 화훼 문화를 선보인다.
화훼와 예술의 접점을 보여주는 글로벌 화예작가전도 이번 박람회의 핵심 콘텐츠다. '기억의 색채'를 주제로 열리는 전시에는 샹탈 포스트(벨기에), 지코 나탈리아(러시아), 이라티 타마릿(스페인), 솔로몬 레옹(홍콩), 김종국(대한민국) 등 5개국 작가가 참여해 '시간과 계절의 기억'을 각자의 시선으로 풀어낸다.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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