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돌봄 2주간 부산서 1421명 신청…중구 노인인구 대비 전국 최고

김덕준 2026. 4. 1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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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3월27일부터 본사업
전국 8905명 신청, 부산 전국 2위
노인 1만명 당 중구 112.5명 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27일부터 본 사업을 시작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이 전국에서 총 8905명이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클립아트코리아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전국에서 본격 시행된 이후 2주간 부산에서 모두 1415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1421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다. 특히 부산 중구는 노인 인구 1만명당 신청자가 전국 시군구에서 가장 많았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27일부터 본 사업을 시작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이 전국에서 총 8905명이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하루 평균 신청자는 809명으로, 1~3월 시범사업 기간 하루 평균 170여 명이 신청한 것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일상생활이 어려워 복합적인 돌봄이 필요한 노인·장애인 등이 살던 집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도별 65세 이상 노인인구 1만 명당 신청현황을 살펴보면 △전남 18.2명 △부산 17.0명 △대전 16.6명 △광주 10.8명 등 순이었다. 울산은 5.1명으로 비교적 적었고 경남은 7.3명이었다.

시군구별로는 노인인구 1만명당 △부산 중구(112.5명) △전북 무주군(59.6명) △전남 담양군(48.4명) △광주 동구(47.8명) 등의 순이었으며 부산 서구도 36.6명으로 7번째로 많았다.

17개 시도 중 신청자를 살펴보면 서울이 142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산(1415명) 경기도(1007명) 전남(931명) 등의 순이었으며 울산은 107명, 경남은 551명이 신청했다.

부산은 1415명 신청자 중에서 노인이 1403명이었고 65세 미만 장애인이 12명이었다. 65세 이상 노인 중에서는 장애인도 포함돼 있다.

본 사업 시행 이후 서비스 연계가 확정된 대상자는 3250명이다.

3250명에 대한 서비스 제공현황을 살펴보면 △일상생활돌봄 42.8% △건강관리예방 18.2% △장기요양 11.4% △보건의료 10.4% △주거복지 9.8% △기타 7.4% 순이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상생활 돌봄’에는 가사지원, 이동지원, 식사지원, 방문 이·미용 등이 포함돼 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통합돌봄 본 사업 이후 짧은 기간임에도 많은 분들이 신청한 것은 국민들의 돌봄 필요도가 그만큼 컸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사업 초기인 만큼 제도를 잘 알리고 현장 운영이 안정화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