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원장 후보에 노정혜·신성철·장석복 3인 추천

임정우 기자 2026. 4. 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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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반 넘게 원장 자리가 비어 있는 기초과학연구원(IBS)의 신임 원장 후보가 3인으로 좁혀졌다.

IBS 원장추천위원회는 14일 노정혜 서울대 명예교수, 신성철 KAIST 초빙석학교수, 장석복 IBS 분자활성 촉매반응 연구단장을 신임 원장 최종 3배수 후보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기초과학 연구기관인 IBS는 노도영 전 원장의 임기가 2024년 11월 만료된 뒤에도 후임이 정해지지 않아 리더십 공백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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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노정혜 서울대 명예교수, 신성철 KAIST 전 총장, 장석복 IBS 분자활성 촉매반응 연구단장. 서울대, 위키백과, IBS 제공

1년 반 넘게 원장 자리가 비어 있는 기초과학연구원(IBS)의 신임 원장 후보가 3인으로 좁혀졌다.

IBS 원장추천위원회는 14일 노정혜 서울대 명예교수, 신성철 KAIST 초빙석학교수, 장석복 IBS 분자활성 촉매반응 연구단장을 신임 원장 최종 3배수 후보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노정혜 명예교수는 미생물이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유전자 조절 메커니즘 연구로 성과를 낸 분자미생물학 분야 석학이다.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과학 행정 경험도 갖추고 있다.

신성철 교수는 전자의 스핀 동역학을 연구하는 물리학자로 KAIST 총장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초대·2대 총장을 지냈다. 과학기술 연구와 교육, 과학 외교까지 두루 경험했다.

장석복 단장은 촉매를 이용해 탄소-수소 결합을 직접 변환하는 연구로 유기화학의 흐름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 촉매화학 분야 세계적 권위자다.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과 호암상을 수상했다.

생명·물리·화학 분야를 각각 대표하는 석학 3인이 후보에 올랐다. 이사회가 3배수 후보를 확정하면 과기정통부와 대통령실의 인사 검증을 거쳐 최종 1인이 대통령에 의해 임명된다.

국내 최대 기초과학 연구기관인 IBS는 노도영 전 원장의 임기가 2024년 11월 만료된 뒤에도 후임이 정해지지 않아 리더십 공백이 계속되고 있다. 노 전 원장은 임기를 1년 연장했지만 신임 원장이 선출되지 않은 채 지난해 11월 퇴임했다. 현재 김영덕 지하실험연구단 단장이 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임정우 기자 jjw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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