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스타얼라이언스 로고 없앤다…항공동맹 탈퇴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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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글로벌 항공동맹의 상징인 스타얼라이언스 로고 제거에 나섰다.
하지만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과 통합되면서 더 이상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지위를 유지할 수 없게 됐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로고 제거의 경우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만큼 스타얼라이언스와의 협의를 통해 작업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며 "모든 기재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며 통합항공사 출범 전까지는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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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글로벌 항공동맹의 상징인 스타얼라이언스 로고 제거에 나섰다. 대한항공과의 통합을 위한 사전 준비 차원으로 보인다.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부터 자사 항공기의 스타얼라이언스 로고를 지우는 작업을 시작했다. 아직 스타얼라이언스 동맹에서 탈퇴한 것은 아니지만 로고 제거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만큼 통합 전까지 이를 마무리하기 위해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나항공은 2003년 스타얼라이언스에 가입해 23년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왔다. 스타얼라이언스는 루프트한자와 유나이티드항공, 싱가포르항공, 에어캐나다, 에바항공 등 세계 25개 항공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 항공동맹이다.
하지만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과 통합되면서 더 이상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지위를 유지할 수 없게 됐다. 항공사는 구조적으로 하나의 항공동맹체에만 가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양사 통합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맞춰 아시아나항공의 스타얼라이언스 탈퇴도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 소속 항공사 항공편을 연결해주는 예약 서비스도 올해 12월 17일부터 중단하기로 했다. 연말이면 대한항공과의 통합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드는 만큼 혼선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다만 통합 항공사 출범 전까지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로서의 지위나 혜택은 유지된다. 이에 따라 마일리지 적립과 사용, 제휴 항공사 라운지 이용 등 기존 혜택은 그대로 제공될 예정이다.
업계는 아시아나항공이 항공동맹에 탈퇴할 경우 국내에 스타얼라이언스 공백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스타얼라이언스 가입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진 티웨이항공, 에어프레미아 등 신생 중장거리 국적사들이 항공기 규모, 국제선 네트워크, 재무, 서비스 레벨 등 가입 요건을 충족하기가 쉽지 않아서다. 항공동맹은 회원사간 환승 구조, 데이터 통합, 브랜드 신뢰도를 기반으로 유지된다.
특히 스타얼라이언스는 국제선 장거리 네트워크가 강한 항공사를 선호한다. 루프트한자와 유나이티드항공, 에어캐나다 등 창립멤버와의 협력이 중요하고 라운지·일등석 등 고급 서비스 유지도 필수다. 국내 항공사 중 아시아나항공을 대체할 회원사가 단기간 내 등장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탈퇴로 인한 소비자 피해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스타얼라이언스 마일리지 항공권 선택 폭이 줄어들고 해외 여행객들의 환승 조합도 축소될 수 있다. 특히 미국과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장거리 여행객은 노선 선택에 제약이 생긴다. 마일리지 활용 가치 하락 우려도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로고 제거의 경우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만큼 스타얼라이언스와의 협의를 통해 작업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며 "모든 기재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며 통합항공사 출범 전까지는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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