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대국 방문 금지였는데'…이란 프로축구팀, ACLE 위해 사우디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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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프로축구팀이 중동 전쟁 중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경기를 치르기 위해 적대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입국했다.
14일 AP 통신에 따르면 이란 축구 클럽 트락토르 SC가 사우디 제다에 도착했다.
사우디는 미국의 동맹국으로, 중동 전쟁이 일어난 뒤 이란의 보복 공격을 받기도 했다.
중동 전쟁으로 이란 프로리그가 중단되면서, 트락토르는 한 달 넘게 공식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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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프로축구 트락토르, 예상 깨고 사우디 제다 도착
이날 오후 11시45분 UAE 샤바브 알아흘리와 ACLE 16강전
![[서울=뉴시스]ACLE 일정. (AFC 소셜미디어 캡처) 2026.04.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4/newsis/20260414154548276mkpy.jpg)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이란 프로축구팀이 중동 전쟁 중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경기를 치르기 위해 적대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입국했다.
14일 AP 통신에 따르면 이란 축구 클럽 트락토르 SC가 사우디 제다에 도착했다.
트락토르는 이날 오후 11시45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아랍에미리트(UAE)의 샤바브 알아흘리와 2025~2026시즌 ACLE 16강전을 치른다.
애초 이 경기는 지난달 홈 앤드 어웨이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정세가 불안해지자 AFC가 서아시아 지역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클럽대항전을 연기했다.
이후 AFC는 연기된 경기들을 중립 지역에서 단판 승부로 치르기로 결정하고, ACLE 16강부터 결승까지 이달 13일부터 제다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란 정부는 적대국에서 열리는 스포츠행사에 자국팀 파견을 당분간 금지한다고 발표했으나, 예상을 깨고 트락토르 선수단이 사우디 땅을 밟았다.
사우디는 미국의 동맹국으로, 중동 전쟁이 일어난 뒤 이란의 보복 공격을 받기도 했다.
트락토르 선수단은 육로로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이동한 뒤 비행기를 타고 사우디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동 전쟁으로 이란 프로리그가 중단되면서, 트락토르는 한 달 넘게 공식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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