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SRT ‘한 몸’으로 달린다… 좌석 늘리고 KTX 요금 10%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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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중순부터 KTX와 SRT가 일부 구간에서 연결 운행에 들어간다.
기존 SRT 1편성(410석)에 KTX-산천(410석)을 추가 연결해 총 820석으로 좌석이 확대된다.
기존 KTX 간 중련 대신 KTX와 SRT를 혼합 연결하는 방식이라 전체 좌석 공급 규모 자체는 같지만, 국토부는 이번 시범 운행을 통해 연결 운행 시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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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역 좌석 주간 2870석 증가
호남선 주말 좌석 410석→820석
국토부, 9월 고속철도 통합 목표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에스알은 다음달 15일부터 KTX와 SRT를 연결해 운행하는 ‘시범 중련운행’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중련운행은 열차 두 대를 하나로 이어 운행하는 방식으로, 운행 횟수는 유지하면서 좌석 수를 대폭 늘릴 수 있는 방식이다.
이번 시범 운행은 호남선과 경부선 일부 구간에서 적용된다. 호남선은 토, 일요일에 수서~광주송정 구간 일부 열차에 도입된다. 기존 SRT 1편성(410석)에 KTX-산천(410석)을 추가 연결해 총 820석으로 좌석이 확대된다.
경부선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부산·포항~서울 상행, 서울~부산·마산 하행 일부 열차에 적용된다. 기존 KTX 간 중련 대신 KTX와 SRT를 혼합 연결하는 방식이라 전체 좌석 공급 규모 자체는 같지만, 국토부는 이번 시범 운행을 통해 연결 운행 시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월, 금요일 일부 열차에는 코레일과 SR이 통합 협의체를 통해 확보한 SRT 차량을 추가 연결해 공급을 늘린다. 별도 선로 확충 없이 수서역 기준 주간 좌석 공급이 2870석 증가하는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다.
운임은 일부 조정된다. 중련운행 열차의 KTX 요금은 약 10% 할인돼 SRT 수준으로 맞춘다. 수서역 출발, 도착 KTX에도 같은 할인율이 적용된다. 대신 할인 적용 열차는 마일리지 적립이 제외된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국민들께서 좌석공급 확대 등 혜택을 더 빨리 경험하실 수 있도록 오는 9월까지 고속철도 통합을 더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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