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銅 김소영이 태극마크 반납 후에도 국제대회를 누비는 이유? “여전히 코트에 서있는 내 모습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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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배드민턴국가대표 김소영(34·인천국제공항)은 지난해 태극마크를 반납했지만 여전히 국제대회를 누비며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다.
김소영은 대표 은퇴 후 꾸준히 국제대회 출전을 타진했다.
김소영은 "스폰서(코랄리안)가 나의 국제대회 출전을 흔쾌히 후원해줬다. 체력과 힘이 좋은 (정)경은 언니가 내 손을 잡아줘 고맙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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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은 정경은(36·김천시청)과 함께 지난달 1일 싱가포르 챌린지 여자복식서 금메달을 합작하며 건재를 알렸다. 6월에 열릴 호주 오픈과 마카오 오픈도 출전해 정상에 도전할 계획이다. 그는 공희용(30·전북은행)과 함께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유수의 국제대회서 메달을따낸 세계적 선수지만 아직도 배가 고프다.
김소영은 대표 은퇴 후 꾸준히 국제대회 출전을 타진했다. 과거에도 남자단식 손완호, 남자복식 김기정-김사랑, 혼합복식 고성현-엄혜원 등이 태극마크를 반납한 뒤 스폰서의 후원을 받아 국제대회에 출전한 사례가 많았다. 그러나 이들 대다수가 전성기가 지난 상태였다. 김소영처럼 경쟁력을 유지한 채로 국제대회에 나선 대표 은퇴 선수는 많지 않았다.
김소영은 싱가포르 챌린지서 기대에 걸맞은 경기력을 보였다. 정경은과 처음으로 조를 이룬 탓에 세계랭킹이 277위로 낮아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주관 대회 중 최하 등급(3등급)인 싱가포르 챌린지부터 시작해야 했다. 둘은 32강부터 결승까지 5경기동안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으며 한 수 위 기량을 뽐냈다.
김소영은 “스폰서(코랄리안)가 나의 국제대회 출전을 흔쾌히 후원해줬다. 체력과 힘이 좋은 (정)경은 언니가 내 손을 잡아줘 고맙다”고 돌아봤다. 이어 “올림픽 혼합복식 동메달리스트 와타나베 유타(28·일본)가 싱가포르 챌린지를 앞두고 내게 ‘쉽게 우승하겠네’라고 말해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즐겁게 뛰었다. 코트에 서 있는 내 모습이 너무나도 좋았다”고 덧붙였다.
김소영은 싱가포르 챌린지 결승서 만난 이유림(26)-김유정(23·이상 삼성생명·101위)를 게임 스코어 2-0으로 꺾었을 땐 기쁨과 미안함을 모두 느꼈다. 당시 ‘내가 후배들의 앞길을 막는 게 아닌가’는 생각도 들었지만 선수라면 라켓을 내려놓기 전까지 치열하게 싸워야 한다는 의지가 더욱 강하다.
김소영은 “사실 태극마크를 반납하던 당시엔 더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선수생활을 마칠 때는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남은 기간동안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고 다짐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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