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PIT 승부, 커리는 출전 시간 제한 받는다

윤은용 기자 2026. 4. 1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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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픈 커리. AP연합뉴스

플레이-인 토너먼트 출전을 앞두고 있는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출전시간 제한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야후 스포츠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스티브 커 감독은 커리가 이번 플레이-인 토너먼트 기간에 출전시간 제한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규시즌을 37승45패로 서부콘퍼런스 10위로 마친 골든스테이트는 간신히 플레이-인 토너먼트 막차를 탔다. 골든스테이트는 오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인튜이트돔에서 열리는 서부콘퍼런스 9위 LA 클리퍼스와 2025~2026 미국프로농구(NBA) 경기를 시작으로 플레이-인 토너먼트의 막을 연다.

커리의 무릎 부상 이슈는 이번 시즌 내내 화두였다.

커리는 지난 1월31일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전이 끝난 뒤 무릎 부상으로 긴 시간 치료에만 전념해야 했다. 커리가 있을 때는 그래도 5할 승률 언저리에 머물렀던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의 결장과 함께 성적이 곤두박질쳤다.

스테픈 커리. Imagn Images연합뉴스

긴 치료를 마치고 지난 7일 휴스턴 로키츠전에서 28경기 만에 복귀전을 치른 커리는 복귀 후 치른 경기에서 단 한 번도 30분 이상을 뛰지 않았다. 어차피 순위가 결정된 상황에서 커리를 굳이 무리시킬 이유는 없었다.

커 감독이 커리의 출전시간 제한을 일찌감치 ‘천명한’ 이유는 큰 경기가 주는 특성 때문이다. 플레이-인 토너먼트 같은 벼랑 끝 승부에서는 에이스들의 출전 비중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다. 그 에이스가 커리라면 두 말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현재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출전 시간을 크게 늘린다고 하더라도 다음 라운드 통과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 지미 버틀러와 모제스 무디가 시즌 아웃됐고, 드레이먼드 그린과 퀸튼 포스트 같은 성수들도 잔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온전치 않은 전력에서 괜히 커리를 무리시켰다가 더 큰 부상이라도 당하게 된다면 골든스테이트 입장에서는 이루 말 할 수 없는 손실이다. 결국 커리를 활용하기는 하되, 무리는 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스테픈 커리. AP연합뉴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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