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주말 공연, 올해도 계속된다

광주일보 2026. 4. 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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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이 아닌 공원과 광장에서 음악이 흐른다.

시민의 일상 가까이로 찾아가는 야외 공연이 올해도 계속된다.

공연장을 벗어나 시민들이 머무는 생활 공간을 무대로 삼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배동환 재단 사무처장은 "공연장을 찾지 않아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사업"이라며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공연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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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18일부터 매주 토요일 ‘찾아가는 문화공연’
북구 양산호수공원에서 지난해 열린 ‘찾아가는 문화 공연-당신 곁에’ 공연 모습.<광주문화재단 제공>
공연장이 아닌 공원과 광장에서 음악이 흐른다. 시민의 일상 가까이로 찾아가는 야외 공연이 올해도 계속된다.

광주문화재단은 찾아가는 문화공연 ‘당신곁에’ 상반기 프로그램을 오는 18일부터 운영한다. 공연은 5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 진행되며, 하반기에는 10월부터 다시 이어질 예정이다.

상반기 공연은 총 14회 진행된다. 동구 문화센터와 남구 물빛근린공원, 광산구 수완호수공원, 서구 상무시민공원, 북구 양산호수공원 등 5개 자치구 거점 공간에서 순환하며 열린다. 공연장을 벗어나 시민들이 머무는 생활 공간을 무대로 삼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무대는 밴드 음악과 클래식, 전통예술, 합창 등 다양한 장르로 꾸려진다. 특히 올해는 지역 예술단체 참여를 확대해 창작 활동의 기반을 한층 넓혔다.

첫 공연이 열리는 18일에는 동구와 남구에서 각각 다른 무대가 펼쳐진다. 동구에서는 광주포크음악협회의 포크 공연이, 남구에서는 광주시립창극단의 전통예술 공연이 관객을 맞는다.

이어 25일에는 서구에서 광주시립교향악단이 클래식 무대를 선보이고, 북구에서는 시립창극단이 다시 무대에 올라 전통 공연을 이어간다. 같은 날 서로 다른 공간에서 각기 다른 장르가 펼쳐지며 시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취향에 맞는 공연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5월에도 공연은 이어진다. 밴드와 합창, 국악 등 다양한 장르가 주차별로 배치돼 매주 새로운 무대를 만날 수 있다. 공연 일정과 세부 내용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야외 공연 특성상 날씨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배동환 재단 사무처장은 “공연장을 찾지 않아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사업”이라며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공연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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