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구축함 최현호, 또 시험발사…“핵전쟁 억제력 한계 없는 확대” [북*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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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에 이어 실전 배치를 앞둔 5000t급 신형 구축함 최현호에서 진행된 미사일 시험발사를 또 참관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4일과 10일에도 최현호에서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참관하며 무기체계 운용 현황을 점검한 바 있다.
북한이 최현호에서 진행된 함대함미사일 시험발사를 공개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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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에 이어 실전 배치를 앞둔 5000t급 신형 구축함 최현호에서 진행된 미사일 시험발사를 또 참관했다. 최근 호르무즈 해협 통제 등 해군력 증강 필요성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북한이 해상 전력과 핵·미사일 운용 능력 다변화를 과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이 부두에서 군 간부들과 함께 해상에서 발사된 미사일 시험 발사 장면을 지켜보는 사진도 공개됐다.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핵전쟁 억제력을 끊임없이, 한계없이 확대강화하는 것은 우리 당의 불변한 국가방위노선이며 최중대 선결과업”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이 시험발사한 전략순항미사일은 소형화한 핵탄두 탑재가 용이한 기종으로, ‘어떤 무기체계에도 핵을 실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려는 의도란 해석이 나온다.
최근 중동 정세와 맞물린 무력시위 성격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둘러싸고 서로 상대 함정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는 상황을 염두에 둔 것일 수 있다는 의미다. 북한이 최현호에서 진행된 함대함미사일 시험발사를 공개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조채원 기자 chaelo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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