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드 줄부상’ 휴스턴, ‘부진한’ 와이스 기회 얻을까

이정호 기자 2026. 4. 1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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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와이스. 게티이미지코리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시즌 초반 줄부상에 울상이다.

휴스턴은 14일 주전 유격수인 헤레미 페냐와 선발투수 이마이 다쓰야를 부상자명단(IL)에 올렸다고 밝혔다. 휴스턴이 지난 1월 5400만달러에 3년 계약을 맺은 일본인 투수 이마이는 팔 피로 누적 진단을 받았다. 이마이의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시즌 3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을 거뒀지만 8.2이닝만 소화하며 평균자책 7.27로 부진했다.

휴스턴은 선발 로테이션에 큰 구멍이 났다. 이마이에 앞서 선발 투수인 에이스 헌터 브라운과 크리스티안 하비에르도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했다. 마무리 조시 헤이더도 IL에 올라 마운드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대거 빠진 휴스턴은 전날까지 6승 11패에 그치면서 AL 서부지구 최하위로 처졌다.

휴스턴은 현재 휴식일 없는 13연전 초반을 지나고 있다. 당장 선발 빈자리를 채워야 한다. MLTR은 “휴스턴의 부상 선수 대부분이 투수진이 집중돼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지난해 KBO리그에서 뛴 라이언 와이스도 후보군으로 언급했다.

지난 시즌 한화에서 30경기에 등판해 16승5패 평균자책 2.87의 성적으로 코디 폰세와 함께 팀을 이끈 와이스는 시즌 뒤 메이저리그 진출 꿈을 이뤘다. 와이스의 활약을 주목한 휴스턴은 와이스에게 2년 최대 1000만달러를 오퍼해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데뷔전에 나선 와이스는 선발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3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로 산뜻한 시즌 스타트를 끊었다. 하지만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2.2이닝 7실점(6자책), 11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2.1이닝 2실점으로 연달아 난조를 보였다. MBTR은 일단 휴스턴이 선발 공백을 와이스와 J.P. 프랜스, 크리스티안 로아 등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이 불펜에서 많은 이닝을 던져 지쳐있다는게 변수다.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스펜서 아리게티, 미겔 울롤라, 제이슨 알렉산더 등이 자리를 노릴 수 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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