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 픽 '6대 브랜드'에 LG생활건강 흑자 전환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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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주 LG생활건강 사장이 취임 후 단행한 '글로벌 6대 브랜드' 육성과 체질 개선 전략이 실적으로 증명되기 시작했다.
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512억원으로 추산된다.
업계 관계자는 "LG생활건강은 지난 1년간의 채널 재정비 작업이 안착 단계에 들어서며 비용 구조가 개선됐다"며 "유통망 정비 1년을 맞는 올 2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개선세가 뚜렷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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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512억원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4분기 727억원의 적자를 냈다.
이번 실적 회복은 이 사장이 강조한 수익 중심 리빌딩과 네오뷰티 분리 육성 전략의 결과물이다. 이 사장은 고성장 채널과 지역을 중심으로 10대 브랜드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이 중 더후, 빌리프, 더페이스샵, CNP, 닥터그루트, 유시몰을 글로벌 6대 브랜드로 낙점해 해외 공략에 역량을 모았다.
올 1분기 LG생활건강의 북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네오뷰티 사업부의 닥터그루트는 올해 초 북미 온라인 채널에서 전년 동기 대비 세 자릿수의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별 전략 브랜드가 세포라·아마존·얼타뷰티·코스트코 등 현지 채널에 안착하며 중국 의존도를 낮췄다.
브랜드별 성과도 구체적이다. 럭셔리 브랜드 더후는 프리미엄 리브랜딩을 통해 위상을 재정립하고 있다. 빌리프는 얼타뷰티 1500개 전점에 입점해 라인업을 확대했다. 더페이스샵은 아마존에서 '미감수' 라인업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CNP는 프로폴리스·립세린 제품이 미국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업계에서는 CNP의 성장 모델이 과거 이 사장이 키운 글로벌 브랜드 키엘의 성공 공식과 유사하다고 평가한다.
닥터그루트는 지난해 연간 북미 매출이 전년 대비 800% 이상, 아마존 매출은 500% 이상 각각 증가했다. 유시몰은 태국 온라인 플랫폼 라자다 론칭 당일 억대 매출을 기록하며 해외 시장에 안착했다.
신성장 동력인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프라엘'도 실적을 뒷받침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LG전자로부터 프라엘 사업을 넘겨받은 후 더후나 CNP 등 자사 화장품과 기기를 함께 사용하는 '결합 상품'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공개한 인공지능 기반 눈가 관리 제품처럼 첨단 기술을 접목한 기기를 늘려 화장품 판매에만 의존하던 수익 구조를 다변화했다는 분석이다.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과 내부적인 비용 구조 효율화 작업도 병행됐다. LG생활건강의 수익성은 1년여간 진행한 고강도 구조조정을 통해 개선되는 추세다. 지난해 2분기부터 온라인과 글로벌 중심으로 유통망을 재정비했으며 면세 물량을 조정하고 오프라인 매장을 효율화했다. 이 과정에서 진행된 희망퇴직 등 인력 효율화 작업은 고정비 절감으로 이어졌다. 마케팅 효율화가 영업이익 반등의 기초 체력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업계에서는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 폭이 커질 것으로 내다본다. 업계 관계자는 "LG생활건강은 지난 1년간의 채널 재정비 작업이 안착 단계에 들어서며 비용 구조가 개선됐다"며 "유통망 정비 1년을 맞는 올 2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개선세가 뚜렷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6대 브랜드의 해외 확장이 가속화되는 4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김다솜 기자 dasom@sid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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