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한국시험인증산업협회와 맞손..."해외인증·기술규제 대응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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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한국시험인증산업협회(코티카)와 수출기업의 해외인증 및 기술규제 대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눈에 보이지 않는 무역기술장벽이 수출기업의 발목을 잡는 지뢰가 될 수 있다"며 "코트라의 글로벌 네트워크과 코티카의 시험인증 전문성을 결합해 기업들이 규제장벽에 대응하고, 효과적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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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원팀'으로 돌파...기업 대응 지원 효과 제고

이번 MOU는 자국중심주의가 확산되는 가운데 무역 기술장벽 통보 규모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보호주의 경향이 뚜렷해면서 K-원팀을 구성할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세계무역기구(WTO)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WTO 회원국이 통보한 무역 관련 기술규제(TBT) 건수는 전년(4334건) 대비 20.1% 늘어난 5206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문제는 국내 수출기업이 겪는 다양한 해외 기술규제의 경우 기업이 직접 해결하기에는 비용 부담이 크다는 것이다. 이에 코트라와 코티카는 중소·중견기업이 해외 기술규제에 적시 대응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수출기업에 대한 실질적 지원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KOTRA는 기술규제 통보 비중이 높은 EU, 인도, 중국, 베트남 등의 주요 10개 지역을 중심으로 기술규제 동향을 수집해 전파한다. 또한 KOTRA 해외무역관과 '무역장벽119'를 통해 접수한 기업 애로사항에 대해 코티카 산하 TBT 종합지원센터의 전문성을 결합해 심층 분석 및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해외인증 및 무역기술장벽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코티카 발간 보고서를 통해 전파할 예정이다. 해외 현지 설명회 및 웨비나를 공동 개최해 기업 의견을 수렴하고 WTO TBT 통보문 단계에서 해결할 수 있는 정보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두 기관은 현재 파악된 비관세장벽 실태와 기업 애로 사례를 통해 향후 합동 설명회를 개최해 수출기업의 규제 대응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눈에 보이지 않는 무역기술장벽이 수출기업의 발목을 잡는 지뢰가 될 수 있다"며 "코트라의 글로벌 네트워크과 코티카의 시험인증 전문성을 결합해 기업들이 규제장벽에 대응하고, 효과적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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