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치 통조림 국물 버리지 마세요…‘천연 육수’로 활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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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선물로 자주 등장하는 꽁치 통조림.
관계자에 따르면 꽁치 통조림 국물은 김치찌개나 생선조림 등 양념이 강한 요리에 넣었을 때 진가를 발휘한다.
꽁치 통조림 국물을 활용할 때는 마늘, 생강, 고춧가루 등 향신 재료를 충분히 사용하면 비린 향을 효과적으로 잡을 수 있다.
결국 꽁치 통조림 국물은 '버려야 할 기름'이라기보다 '활용 가능한 재료'에 가깝지만 요리의 종류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사용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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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소비자들이 이를 단순한 기름 찌꺼기로 여기고 버리지만, 실제로는 요리에 활용 가능한 ‘천연 육수’에 가깝다는 평가다.
◆ “기름 아닌 혼합 육수”…영양 성분도 포함
14일 업계에 따르면 꽁치 통조림 국물은 흔히 생각하는 식용유가 아니라 정제수와 소금, 그리고 제조 과정에서 꽁치에서 자연스럽게 배어나온 지방과 수분이 섞인 형태다.
특히 등푸른생선에 풍부한 DHA와 EPA 같은 오메가-3 지방산이 일부 녹아 있어 영양학적 가치도 포함돼 있다.
여기에 아미노산 등 감칠맛 성분이 더해져 단순한 부산물이 아닌 ‘농축된 생선 육수’로 볼 수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 설명이다.
◆ 찌개·조림에 활용 시 감칠맛 상승
관계자에 따르면 꽁치 통조림 국물은 김치찌개나 생선조림 등 양념이 강한 요리에 넣었을 때 진가를 발휘한다.
별도의 육수를 내지 않아도 깊은 맛을 더해주며, 자취생들 사이에서는 ‘한 스푼의 차이’로 요리 완성도를 높이는 비법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이미 간이 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할 경우 소금이나 간장 양을 줄이는 조절이 필요하다.
다만 모든 요리에 적합한 것은 아니다. 생선 특유의 향과 기름기가 남아 있어 맑은 국이나 샐러드처럼 담백함이 중요한 요리에는 오히려 맛을 해칠 수 있다.
또한 비린내에 민감한 경우 그대로 사용하기 부담스러울 수 있다.
꽁치 통조림 국물을 활용할 때는 마늘, 생강, 고춧가루 등 향신 재료를 충분히 사용하면 비린 향을 효과적으로 잡을 수 있다.

결국 꽁치 통조림 국물은 ‘버려야 할 기름’이라기보다 ‘활용 가능한 재료’에 가깝지만 요리의 종류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사용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업계 관계자는 “감칠맛을 살리고 싶다면 적절히 활용하고, 깔끔한 맛을 원한다면 과감히 덜어내는 선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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