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현장] "감독님 want me stay"…3관왕 실바, 다음 선택은

조영채 기자 2026. 4. 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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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채 기자┃실바는 시상식에서도 분주했다.

13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시상식'에서 실바는 니콘 V-리그 포토제닉상, 베스트7 아포짓 스파이커 부문, 정규리그 MVP까지 무려 세 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올 시즌을 자신의 무대로 완성했다.

이번 시즌 V-리그 여자부는 사실상 '실바의 리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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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실바. /사진=KOVO

[STN뉴스=광진] 조영채 기자┃실바는 시상식에서도 분주했다.

13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시상식'에서 실바는 니콘 V-리그 포토제닉상, 베스트7 아포짓 스파이커 부문, 정규리그 MVP까지 무려 세 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올 시즌을 자신의 무대로 완성했다.

단순한 다관왕이 아니다. 이번 시즌 V-리그 여자부는 사실상 '실바의 리그'였다.

그는 정규리그 내내 팀 공격의 중심축을 맡으며 압도적인 득점력을 과시했다. 고비마다 해결사로 나섰고, 중요한 순간마다 흐름을 뒤집는 클러치 능력으로 GS칼텍스를 정상으로 이끌었다. 특히 포스트시즌에서는 더욱 강한 면모를 드러내며, 팀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GS칼텍스 실바. /사진=KOVO

실바의 진짜 가치는 '지속성'에 있었다.

그는 이번 시즌 단 한 세트도 빠지지 않고 모든 경기를 소화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공백을 겪었던 것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체력과 경기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시즌이었다.

시상식 이후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실바는 "Hi guys"라고 특유의 밝은 인사를 건네며 분위기를 열었다.

수상 소감을 묻자 담담하게 웃었다. "솔직히 큰 기대는 안 했다. 그런데 놀랍지도 않은 것 같다. 그래도 수상하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GS칼텍스 실바. /사진=KOVO

이날 또 하나의 화제가 된 건 그의 스타일이었다.

그는 "조금 엘레강스한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제 분위기를 잃지 않으려고 했다"며 "엘레강스 스웩이라고 할까요. 기대하셨잖아요. 절대 실망시켜드리고 싶지 않았다"고 웃었다.

화려한 퍼포먼스 뒤에는 철저한 자기관리도 있었다.

실바는 "트레이너의 도움 덕분에 몸관리가 잘 됐다"며 "이번 시즌은 단 한 세트도 빠지지 않고 모두 소화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법이라면 최대한 많이 자려고 했다. 머리만 대면 자려고 했고, 수면으로 회복하려 했다"고 밝혔다.

경기력의 변화도 분명했다.

그는 "첫 시즌보다 수비에서 많이 성장했다"며 "이제는 V-리그에 완전히 적응했고, 각 팀의 전술과 선수들의 특징도 익숙해졌다. 경험이 쌓이면서 몸관리 요령도 생겼다"고 설명했다.

시즌을 마친 뒤, 관심은 자연스럽게 다음 행선지로 향했다. 이영택 감독과의 대화에 대해 실바는 잠시 말을 고른 뒤 웃으며 말했다.

GS칼텍스 실바와 이영택 감독. /사진=KOVO

"감독님 want me stay"라고 말하며 이영택 감독이 확실하게 실바가 남길 원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챔피언전이 끝나고 나서 재계약 관련 칩은 뺏고, 가족과 관련된 칩을 꼈다"며 "감독님께 제 답변을 조금 기다리셔야겠다고 말씀드렸다"라고 밝혔다.

당장의 계획은 가족이다.

실바는 "쿠바로 돌아가 외할머니와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며 "딸 시아나도 외할머니를 2년 가까이 못 봤다.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세 번의 시상대와 함께 완성된 한 시즌. 이제 관심은, 그가 다시 V-리그 코트에 설지에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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