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권호 "간암 치료 빨리할 걸…혼자 감당하기 힘들었다" [사랑꾼](종합)

강다윤 기자 2026. 4. 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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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조선의 사랑꾼'/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전 레슬링 국가대표 심권호가 간암 투병과 수술 이후 심경을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권호와의 만남을 고대해 온 최홍만이 "저 아직 은퇴 안 했다"면서 건재함을 알렸고, 제주살이 6년 차의 여유도 드러냈다. 그는 "사람들에게 받은 상처가 사람으로 치유되더라"며 달라진 내면을 전했다.

이날 심권호가 그토록 보고 싶어 한 제주 바다로 향하는 길에, 최홍만은 2017년 암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떠올리며 추억에 잠겼다.

그런가 하면 바다에서 시간을 보내던 심권호는 간암 발견 당시를 돌아봤다. 그는 "그때 많이 힘들었다. 지금도 그렇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누가 가르쳐주는 사람도 없고… 혼자 감당해야 하니까"라며 "그냥 치료를 빨리할 걸…"이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윤정수는 "메달로 향하는 길은 치료보다 천만 배는 어렵다. 근데, 그 어려운 길은 알면서 치료라는 길은 몰랐다는 게… 너무 놀라웠다"면서 친구의 아픔을 위로했다. 심권호는 "치료가 끝나고 보니 나를 위해주고 도와주는 사람이 많다는 걸, 그때 알았다"라고 회상했다.

또 심권호는 "난 내가 처음부터 (제자를) 가르쳐서 메달 받는 게 목표다. 내 모든 걸 다 전수하고 정상에 선 제자를 뒷짐 지고 보는 게 좋다"며 미래를 그렸다.

이에 윤정수는 "나도 홍만이를 '가수의 정상'으로 올린다는 목표로 하나부터 시작할 것"이라며 과거 가수로 데뷔하기도 했던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의 재부흥을 꿈꿔 웃음을 유발했다.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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