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8시간보다 더 자도 덜 자도…우울증 위험 2배 높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울증 위험군을 나타내는 '우울증상 유병률'이 9년 새 26%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질병관리청이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활용해 우울 관련 지표를 심층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우울증상 유병률은 2017년 2.7%에서 지난해 3.4%로 25.9% 증가했다.
우울증상은 수면시간, 사회적 관계, 건강행태와 주요하게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4일 질병관리청이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활용해 우울 관련 지표를 심층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우울증상 유병률은 2017년 2.7%에서 지난해 3.4%로 25.9%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4.7%)이 남성(2.8%)보다 약 1.7배 높았고, 지역별로는 울산(4.9%), 충남(4.4%), 대전과 인천(4.2%)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이들의 우울 위험이 크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기초생활수급가구의 우울증상 유병률은 15.2%로 미수급가구(3.3%)보다 4.6배 높았고, 1인 가구는 2인 이상 가구 대비 2.3배 높게 나타났다.
70대 이상 유병률도 전체 유병률(3.4%) 대비 1.7배 높았다. 70대 이상이면서 1인 가구인 사람의 우울증상 유병률은 8.9%로 전체 유병률보다 2.6배 높았다. 전체 유병률과 비교했을 때 무직은 1.7배, 월 소득 200만 원 이하는 2.6배 높은 유병률 수준을 보였다.

우울증상은 수면시간, 사회적 관계, 건강행태와 주요하게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정시간(7~8시간) 보다 수면 시간이 짧거나(6시간 이하) 길 때(9시간 이상) 2.1배 높았다. 또 친구와의 교류가 월 1회 미만일 경우 2배, 이웃 간 신뢰가 낮은 경우 1.8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건강행태 측면에서는 흡연자 1.7배, 걷기 부족 1.4배, 근력운동 부족 1.2배, 고위험음주군은 1.3배 높았다.
질병청은 “우울증 예방을 위해 적정 수면과 건강한 생활 습관, 사회적 관계 유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방성은 기자 bbang@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李 “지휘관이 빨간색이면 관료조직 발끝까지 빨간색 만들어야”
- 靑 “李, 세종집무실 신속공사 지시…세종서 퇴임 의지”
- 美, 역봉쇄에 상륙함-F35 스텔스기-수직이착륙기 다 투입했다
- 선거 코앞인데 미국 간 장동혁…당내 “없는 게 낫다”
- 탈출 엿새만에 얼굴 드러낸 늑구…포획망 뚫고 도망
- 물 위 걷고 수면서 티샷…‘예수 행세 트럼프’ 패러디 봇물
- “저 강하죠?”…암 완치 2세 소년의 기내 울린 ‘냅킨 축하’ 파티
- 코스피 장중 6000 재돌파…중동전쟁 30거래일만
- 李 “오목 좀 둔다고 명인전 훈수…지구침공 화성인 편들 태세”
- 조국 “평택을 재선거 출마…‘국힘 제로’ 실현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