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눈물 복귀' 무색케 한 '인성 논란'… "무시하는 눈빛"에 여론 다시 싸늘[MD이슈](종합)

곽명동 기자 2026. 4. 1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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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미담 전무" 캐나다 목격담 파문
겨우 불붙은 동정론에 '찬물'
이휘재./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송인 이휘재가 4년 만에 복귀를 알렸으나 이른바 '눈빛 논란'을 비롯한 부정적인 목격담이 확산하며 또다시 난관에 봉착했다. 공백기 동안 일의 소중함을 깨달았다며 조심스럽게 KBS2 '불후의 명곡' 무대에 올랐지만, 시청률 하락과 캐나다 현지 목격담이 겹치며 여론은 더욱 악화하는 모양새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이휘재는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을 열창했다. 그는 무대에 앞서 "섭외 전화를 받은 날이 마침 어머니 기일이라 '어머니께서 도와주시나 보다'라고 생각했다"며 "과거 일을 많이 할 때는 그 소중함을 몰랐는데, 방송국에 오는 길이 너무 좋고 동료들을 만나 에너지를 받는 것이 행복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쌍둥이 아들 서언·서준 형제의 근황도 전했다. "아빠의 방송 출연을 아이들도 아느냐"는 MC 신동엽의 질문에 이휘재는 "제 실수로 4년간 쉬게 되면서 아이들도 상황을 정확히 알게 됐다. 겉으로 말은 안 해도 편지로 마음을 전해준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방송 직후에는 이휘재의 진심 어린 무대와 가족 이야기에 동정론이 일며 복귀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13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해진 캐나다 교민들의 목격담이 복귀 여론에 찬물을 끼얹었다.

한 교민은 "지인이 이휘재에게 '이휘재 씨 아니세요?'라고 물었으나 그냥 무시하고 지나갔다더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어 "그 지인이 당시 일을 또렷이 기억하는 이유는 이휘재의 눈빛 때문이었다. '뭐 이런 사람이 아는 척을 해?'라는 식의 무시하는 눈빛이라 기분이 매우 나빴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교민 역시 "이휘재는 캐나다에서도 미담이 단 하나도 없다"며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다만, 해당 내용은 온라인 커뮤니티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설상가상으로 그가 출연한 이후 '불후의 명곡' 시청률은 전주 대비 0.9%p 하락한 3.8%를 기록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시청자들의 차가운 시선이 반영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과거 방송 태도 및 인성 논란, 층간 소음 문제, 장난감 미결제 사건 등으로 쌓인 부정적 이미지가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는 셈이다.

과연 이휘재가 싸늘한 여론을 돌려세우고 연예계에 안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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