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한동훈 보선 출마에 "부산 북구 주민은 일할 사람 원해"

류선지 2026. 4. 1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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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가 14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해양수도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 공동출정식'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전 부산시장 후보 등이 함께 했다. 연합뉴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14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부산 북구에 거주지를 구하는 등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움직임을 보이는 것에 대해 "우리 북구 주민들은 현명하고, 주민 요구는 단순하고 명확하다. 일할 사람, 일꾼을 원한다"라고 밝혔다.

전 후보는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자신의 정치적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 여기저기 간 보다가 맨날 그냥 싸움만 하는 사람이 우리 지역구로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굉장히 걱정이 많이 된다"라고 말한 데 이어 한 전 대표에게 다시 견제구를 날렸다.

14일 전 후보는 부산시의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구체적인 의원직 사퇴 시기는 협의해 봐야겠지만, 이달 30일 이전 사퇴해 보선은 반드시 한다는 게 제 입장"이라고 말했다.

하정우 청와대 AI 미래기획 수석비서관의 보선 차출론에 대해선 "하 수석의 입장이 약간씩 바뀌는 것 같은데 저는 전혀 모른다. 당에 위임했고, 당에서 결정할 것"이라며 "정청래 대표가 이번 주에 (하 수석을) 만난다니까 한번 지켜보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전 의원은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서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와 김상욱 울산시장 출마예정자와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노무현 대통령 묘역과 바람개비 광장에서 ‘봉하에서 시작된 균형바전의 꿈, 해양수도 부울경 메가시티로 완성합니다’란 주제로 출정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