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무패 행진 끊은 안산의 저력, 류승우 '4년 만의 K리그 복귀골' 터졌다

조남기 기자 2026. 4. 1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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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그리너스 FC(이하 안산)가 시즌 무패를 이어가던 성남 FC(이하 성남)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원정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안산은 지난 12일 오후 4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7라운드에서 성남을 상대로 치열한 공방 끝에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안산은 경기 막판까지 이어진 성남의 공세를 끝까지 버텨내며 1-0 승리를 지켰고 값진 승점 3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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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조남기 기자

안산 그리너스 FC(이하 안산)가 시즌 무패를 이어가던 성남 FC(이하 성남)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원정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안산은 지난 12일 오후 4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7라운드에서 성남을 상대로 치열한 공방 끝에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이날 경기는 올 시즌 원정 무패를 기록 중인 안산과 시즌 무패 행진을 달리던 성남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안산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이승빈이 골문을 지켰고 오브라도비치, 하츠젤, 연제민, 임지민이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중원에는 류승우, 연응빈, 김건오가 나섰고 장현수, 이재환, 리마가 공격을 이끌었다. 최근 실점이 많았던 안산은 오브라도비치를 선발로 기용해 수비 안정감을 더했고, 부상에서 복귀한 류승우와 장현수를 측면에 배치하며 공수 밸런스를 강화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성남이 쥐었다. 안산은 연이어 슈팅을 허용했지만 골키퍼 이승빈의 선방과 하츠젤의 집중력 있는 수비로 위기를 넘기며 반격 기회를 엿봤다. 균형을 깬 쪽은 안산이었다. 전반 38분 오브라도비치의 전방 롱패스가 이재환에게 연결됐고, 페널티박스 안에서 이재환의 패스를 받은 류승우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류승우가 4년 만에 K리그에서 기록한 득점이었다.

리드를 잡은 안산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세 장의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경기 운영에 변화를 줬다. 류승우, 이재환, 김건오 대신 박규민, 말론, 최단을 투입해 중원에 활동량과 에너지를 더했다. 성남의 반격도 거셌다. 후반 5분 빌레로의 위협적인 슈팅과 후반 10분 안젤로티의 헤더를 이승빈이 연이어 막아내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후반 중반에는 변수가 발생했다. 연응빈이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며 강동현이 투입됐고, 후반 39분에는 장현수 대신 진호진이 들어가며 끝까지 수비 집중력을 유지했다. 안산은 경기 막판까지 이어진 성남의 공세를 끝까지 버텨내며 1-0 승리를 지켰고 값진 승점 3점을 챙겼다.

결승골의 주인공 류승우는 "모두가 함께 만든 승리"라며 "개막전 승리 이후 결과가 따라오지 않아 아쉬웠는데, 기다려주신 팬들께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안산은 오는 19일 서울 이랜드 FC, 25일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연이어 안방 경기를 치른다. 시즌 전 경기 득점을 이어가고 있는 안산은 홈 첫 승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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