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대통령 눈치 보는 서울시장, 없느니만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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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14일) "대통령 눈치 보는 서울시장은 없느니만 못하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 본인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중앙정부 지시대로 '하나씩 착착' 순종하는 서울시는 결코 시민의 권익을 지키지 못할뿐더러 대한민국을 위해서도 결코 옳은 일이 아니다"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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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李 SNS 대형사고 '명비어천가'로 수습"
"대통령 비판 못하면 차라리 침묵해야...낯 뜨겁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14일) "대통령 눈치 보는 서울시장은 없느니만 못하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 본인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중앙정부 지시대로 '하나씩 착착' 순종하는 서울시는 결코 시민의 권익을 지키지 못할뿐더러 대한민국을 위해서도 결코 옳은 일이 아니다"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중앙 정부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면, 지방정부가 소신껏 목소리를 내고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그것이 지방정부에 부여된 헌법상 의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대통령의 공개적인 띄우기 덕에 후보가 된 분이라면 서울시장직은 대통령 심기 경호실장 수준으로 전락해 버릴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을 겨냥한 발언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당에 대한 비판도 쏟아냈습니다.
오 시장은 이 대통령을 향해 "중동 전쟁으로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서 불필요한 외교 갈등을 초래한 대통령의 가벼운 언행은 진영 논리를 떠나 비판받아 마땅하다"라고 했습니다.
최근 이 대통령이 공식 SNS로 이스라엘 방위군(IDF)의 전범 행위를 공개 지적하자, 이스라엘 외교부가 규탄 입장을 내는 등 파열음이 나온데 따른 지적으로 보입니다.
오 시장은 이어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SNS 대형 사고를 '명비어천가'를 부르며 수습하는 모습"이라며, "이 정권도 스스로 무너지는 길을 향한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실수를 했으면 수습을 해야 할텐데 이 대통령도 오기에 가득 차 재반박까지 나서는 것을 보면, 대통령을 자제시킬 사람이 주변에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집권 여당으로서 대통령을 공개 비판할 수 없으면 차라리 침묵이라도 하는 게 도리"라며 "하지만 민주당의 오늘날 행태는 눈뜨고 보기 힘들 정도로 낯 뜨겁다"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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