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PO 탈락 3팀, 아시아쿼터 구상…관건은 ‘제한된 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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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 준비에 벌써부터 속도가 붙는 모양새지만, 한정된 선수 자원으로 인해 많은 고민을 안고 있다.
선수들은 휴가로 재정비를 병행하며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고, 구단 역시 전력 구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 시즌까지 일본 국적 선수들을 대상으로만 드래프트를 통해 선발했지만, 자유계약으로 방식을 바꿨다.
한편, 일부 구단 사이에서는 특정 아시아쿼터 자원을 둘러싼 이해관계 충돌도 감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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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다음 시즌 준비에 벌써부터 속도가 붙는 모양새지만, 한정된 선수 자원으로 인해 많은 고민을 안고 있다.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봄 농구’에 초대받지 못한 팀들은 물밑 작업이 한창이다. 선수들은 휴가로 재정비를 병행하며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고, 구단 역시 전력 구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아시아쿼터를 둘러싼 다양한 시나리오들이 나오고 있다.
우선 WKBL은 아시아쿼터 제도에 큰 변화를 줬다. 올 시즌까지 일본 국적 선수들을 대상으로만 드래프트를 통해 선발했지만, 자유계약으로 방식을 바꿨다.
대상 국가도 확대됐다. 일본을 비롯해 필리핀,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몽골, 카자흐스탄까지 총 9개국 국적 선수를 월 2200만 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영입할 수 있으며, 구단의 선택에 따라 최대 2명까지 보유가 가능하다.
출전 규정도 달라졌다. 1, 4쿼터에는 1명, 2, 3쿼터에는 2명 동시 출전이 가능해지면서 활용 폭 역시 한층 넓어졌다.
14일 기준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팀은 인천 신한은행, 부산 BNK썸, 아산 우리은행이다.

먼저 신한은행은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올 시즌 27경기에서 평균 24분 21초 동안 10.5점 5.3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골밑을 지켰던 미마 루이가 호주로 향했다. 신한은행은 재계약을 추진했지만, 이뤄지지 못했다.
루이의 새 행선지는 NBL1이다. 여름에 열리는 리그인 만큼 일정 소화 후 국내로 돌아올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히라노 미츠키와도 재계약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 재편에 무게가 실린다.
BNK 역시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지만, 스나가와 나츠키와의 동행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우리은행은 안정적인 기조다. 오니즈카 아야노와의 재계약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아야노는 올 시즌 평균 9.9점 2.4리바운드 1.0스틸로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팀 전력에 힘을 보탰다.
한편, 일부 구단 사이에서는 특정 아시아쿼터 자원을 둘러싼 이해관계 충돌도 감지되고 있다.
현장에서 나오는 공통된 의견은 자유계약으로 전환됐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선택할 수 있는 자원이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선택지는 넓어졌지만,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는 선수는 많지 않다는 분석이다. WKBL 역시 이 부분에 많은 고민을 안고 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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