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5 엉망, 출연진 걱정돼"..자극적으로 돌아온 '하트시그널', '왕사남' 열풍 이을까[종합]

김나연 2026. 4. 1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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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하트시그널5'가 매운맛으로 돌아왔다.

14일 오전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5'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윤종신, 이상민, 김이나, 로이킴, 츠키, 박철환 PD와 김홍구 PD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철환 PD는 시즌5에 대해 "3년만에 돌아오면서 지금 되게 설렌다. 사실 지난 '페어링'을 하게됨으로써 시즌5가 더 새롭고 젊어질수 있다, 어려질수 있고 또다른 청춘의 모습을 담을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어서 새로운걸 보여드릴수 있는 걸 기다리고 있었다. 또다시 겨울로 돌아왔고, 시즌1~4와는 또 다른 새로운 세대와 돌아온것 같다. 너무 반갑고 빨리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즌부터는 김홍구PD가 공동연출로 함께하게 됐다. 박철환 PD는 "시즌1으로 인사드리고 나서 꽤 여러 시즌동안 사랑 받아왔는데 같이 하게 된 김홍구 PD는 시즌3때부터 저희 팀으로 와서 같이 하면서 '하트시그널'의 감성이나 출연자들을 바라보는 시선이나 이런걸 깊이 이해하고 있는 훌륭한 연출이다. 같이 공동으로 힘을 합치게 되니까 완성도가 훨씬 올라가고 감성 부분에도 풍푸하고 세심해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홍구 PD 역시 "저는 시즌3부터 함께했다. 그때랑 지금이랑 마음가짐이 달라진것 같다. 그때는 조연출이라 책임감 느끼긴 했지만 이번엔 더 크게 느낀것 같다. 더해진 책임감대로 더 열심히 만들고 있다. 많은 분들이 더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에는 기존에 함께했던 윤종신, 이상민, 김이나를 비롯해 로이킴과 빌리 츠키가 새로운 예측단으로 함께한다. 윤종신은 앞선 시즌과의 차별점을 묻자 "시즌이 벌써 5번째인데 이미 4까지 보면서 많이 느꼈을거다. 10년 정도 됐기때문에 세대가 바뀌었고 바뀐만큼 빠르고 확실히 감정의 변화를 예전에는 알아맞추기 힘들 정도로 많이 숨겼는데 이제는 많이 드러낸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맞추기에는 어렵다. 변화무쌍한 감정들이 나온다. 진짜 다이나믹한 하트시그널을 볼수 있을거다"라고 밝혔다.

이상민은 "시즌5는 장소를 옮길때마다 사건이 터진다. 과거에는 매 회차 일들이 일어났다면 한 회차에도 장소 이동하때마다 일들이 터져서 굉장히 빠르고 몰입감 최고고 팝콘 각이다. 이 시간을 기다렸다가 어디도 못가고 이것만 보게된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 같이 함께하는 친구들이 다 솔직하면서도 즉흥적이기도 하고 속마음을 잘 알수 없는 친구도 있고. 직접 보셔야한다. 많은 변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이나는 "1회차때인가. 녹화하면서 얘기한게 어떤걸 기대하느냐 물어봤을때 좀 빠르고 뒤엉켜서 엉망이고 이런 느낌이 면 좋겠다고 했다. 근데 원래 하트시그널이 빠름을 자랑하는 프로그램은 아니었다. 특히 지난 시즌이 그랬는데 이번 시즌은 이게 하트시그널이 맞나? 싶은 속도감과 감정의 깊이가 전시즌 통틀어서 감정의 기복이 이정도인건 처음본다. 그래서 좀 걱정이 되기도 한다. 참가자분들이 지금 다들 잘 살고 있는건지"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새롭게 합류한 로이킴은 "저는 굉장히 오랜시간동안 연애프로그램 시청자로서 많이 봐와서 한번쯤 연애프로그램 패널로 나갈수 있지 않을까 작은 기대를 갖고 살았는데 저를 찾아주신 분들이 하트시그널인게 너무 행복하다. 원조이고 그동안 볼때마다 담백하고 더 진심어리고 이런 류의 연애프로그램이다 생각하고 이번 시즌 임했는데 그런 생각으로보시면 안된다. 이번 시즌은 매운맛이다. 그동안 슴슴하면서 계속 생각나는 맛이었다면 이번에는 계속 생각나는 매운맛으로 조금은 더 자극적이게 다가갈수 있을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 진심들을 찾아보는게 저도 매주 녹화날만 기다리고 있다. 분위기가 저는 사실 어떻게 보면 츠키님과 원조 예측단 선생님들 중간에 있는 입장이라 잘할수있을까 걱정 많았는데 너무 제 얘기 잘 들어주시고 저희와 함께하는걸 어색하지 않게 잘해주셔서 솔직하게 제 진심을 담아서 모든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제가 얼마나 맞추는지 재밌게 봐달라"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

또 츠키는 "제가 이렇게 연애에 대해서도 그렇고 의견을 내면서 촬영할수 있었던 적이 없었다. 그런데 하트시그널로 함께할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새로운 경험이라 새로운 시도하는것 같아서 저도 촬영할때마다 재밌고 두근두근하고 너무 설렌다. 사실 저는 촬영할때까지는 연애프로그램을 본적 없었다. 쇼츠로 보다가도 '이렇게 몰입할수있을까?' 생각했는데 제가 너무 몰입하더라. 같이이 화내고 슬퍼하고 속상해하고. 너무 재밌고 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보는것 같아서 저도 되돌아볼수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하트시그널'은 지난 2017년 시즌1를 선보인 뒤 10년째 시즌을 이어오고 있다. 그 사이에 각종 채널에서 다양힌 콘셉트의 연애프로그램이 쏟아져 나온 바. 이에 '하트시그널'만의 차별성을 묻자 박철환 PD는 "자연스러운것이다. 특별히 장치라거나 자극을 미리 예비하고 넣기보다 출연자들, 입주자들이 한달동안 시그널하우스에 살면서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감정들과 진폭을 담는다. 처음에는 조금 느리다고 느껴지다 시간 지나면 깊이와 몰입도가 훨씬 크고 자꾸 생각난다. 그래서 시즌 거듭해서 10년 가까이 시청자 사랑을 받아올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희도 사실 앞으로에 대해 고민 많이 해왔다. '보여드리고 싶다'는게 자신감보다는 시즌4때 부터 시즌5 들어가면 그때는 완전 새로운 부분들이 들어가도록 준비해 왔다. 또 하트시그널은 좋은 점중 하나가 새로운 세대들, 그 시대를 대표하는 청춘들이 계속 오기때문에 그 자체가 새로운 이야기라 생각한다. 계산 해보니 바야흐로 정말 새로운 세대가 들어오는 시즌이더라. 그래서 이번 시즌은 저희가 가진 감성과 매력을 가져가면서도 예측단 분들도 '뭔가 다르다'라고 느낀건 '솔직함'인것 같다. 새로운 입주자분들 속마음을 많이 들어볼수있는 새로운 부분들이 준비돼서 저희만의 방식과 감성으로 녹여낼 예정이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출연자 선정 기준에 대해서는 "저희도 티저 내며 어떻게 봐주실까 고민, 긴장 많이 했는데 비주얼 관련해서 좋은 의견, 응원 해주셔서 다행이라 생각했다. 사실 이번에는 비주얼이나 스펙이 가장 중요했던게 아니다. 비주얼에만 속으면 안된다. 각자 개성이나 색깔이 강한 분들이다. 저희는 이번에 볼때 자기만의 사랑, 자기만의 삶에 대한 에너지와 언어, 매력 가지고 있느냐가 중요했다. 비주얼은 당연히 실망시켜드리면 안되니까 나름대로 저희만의 감성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홍구 PD는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건 이분이 하우스에 와서 누군가를 진짜 사랑할수 있는가 진정성을 많이 보는것 같다"고 짚었다.

특히 어느덧 출연자들의 아버지뻘이 된 윤종신은 시즌5의 흥행을 자신하는지 묻자 "확실히 확 젊어지고 톡톡튀는 분들 나온다. 심리변화도 너무 느껴지고 이분들이 감정을 이제는 어쨌든 한달이라는 시간동안 있는데 예전에는 1, 2주동안 분위기 보다가 드러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에는 첫횐데 11화라 느껴질정도의 일들이 생긴다. 그게 제일 매력이다. 저도 아빠, 삼촌보다 저도 그 시절을 지냈고 그런 노래를 쓰기도 했기때문에 옛날생각 많이 나고 우리때랑 달라졌다 싶고 부럽기도 하다. 일단 저희때보다 훨씬 자신감 있고 직접적으로 마음과 감정 표현하는 입주자 보면서 마냥 부러웠다"며 "흥행은 어쨌든 하트시그널은 실패한적 없기 때문에. 어쨌든 채널A '하트시그널'이 2026년에도 사고 한번 칠것 같다. 제가 보기에는 '왕과 사는 남자'를 이어받지 않을까. '왕과 사는 남자' 다음에 '하트시그널' 바이브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자신해 기대를 더했다.

그런가 하면 김이나는 이번 시즌에 몇 커플이 탄생할 것 같냐는 질문에 "이번 시즌은 조심스럽게 1커플, 많으면 2커플"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굉장히 다수의 커플이 예상되지 않는게 이미 지금 너무 엉망이 됐다. 얽히고 설키고. 이게 그냥 평화롭게 두손 마주잡고 안정적으로 살아가기 좀 힘들다. 이미 초입인데도 그렇게 돼있어서 굉장히 불안하지만 불안해 하면서도 솔직히 죄송하지만 재밌는 그런 상태다. 저는 커플이 많이 탄생할것 같진 않다. 엉망이다. 너무 진심으로까지 달려가는 속도가 빠르다. 누가 어떻게 그렇게 딱 자로 잰듯이 1대1로 서로의 마음을 나눠갖지 못하지 않나. 한쪽으로 쏠리고 엉키기도 하니까. 다시 생각해도 그 분들이 또다시 걱정되기 시작한다"며 한숨을 쉬어 궁금증을 안겼다.

그는 "이제 시작이라고 하더라. 제가 본것까지만해도 굉장했는데. 참가자 분들이 너무 자기 마음이 깊어지다 보니까 그럴 상황이 아닌데도 혼자 감정을 어찌할바 모르고 안고 있다가 와르르 해버리는 장면들이 있다. 사랑에 있어서 저렇게 뜨겁고 온몸이 뒤흔들리고 속이 뒤틀릴정도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참가자분들은 고통스럽지만 얼마나 뜨거운 청춘의 한 자락이냐. 그게 아름다워보이기는 하는 아이러니한 감정이지만 그게 오히려 이번 '하트시그널'의 정수가 아닐까 싶다. 어마어마한 진심의 온도들"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마지막으로 본방사수를 부르는 '키워드'를 요청하자 윤종신은 "오늘 다르고 내일 다르다. 거의 일기예보 수준이다. 예전에 '사랑은 움직이는거'라는 카피가 있었지 않나. 딱 알맞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느와르 로맨틱.  아주 느와르같은 장면들이 꽤 많이 나온다. 그리고 이 안에서 로맨틱이 이루어지는데 경계선이 무너질때 재밌기도 하고 슬프기도 아프기도 하다. 두가지 다 강한 면과 사랑스러움 느낄수 있다는건 예전과 다른 점인것 같다"고 설명했고, 김이나는 "'역시는 역시다' 생각하시게 될거다"라고 자신했다

이어 로이킴은 "딱 두글자로 '엉망'이다. 모든게 엉망이다. 지금 현재 상태는. 지금 곡을 쓰면 하드락이 나온다. 메탈 수준"이라고 말했고, 츠키는 "핫(HOT). 엄청 뜨겁다"고 답했다. 또 박철환PD는 "저는 심장이 아프다. 지금까지 촬영하면서 지난 시즌까지는 출연자 속마음 들을기회 없었다. 항상 거리가 있기때문에 표정으로 볼뿐이지 속에 뭐가 들어가있을지 들을 기회가 없는데 이번 시즌에 인상깊은 장면중 하나는 입주자분들의 속마음을 현장에서 직접 듣게 되는 순간들이 있는데 그때마다 심장이 아프더라. 그리고 도망다니게 됐다. 그걸 고스란히 같이 느끼게 해드릴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고, 김홍구PD는 "2026년 새로워진 '하시' 감성"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트시그널5'는 오늘(1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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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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