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휴식 손흥민, 나홀로 멕시코 고지대 적응훈련…2경기 연속 골 도전

이제훈 2026. 4. 1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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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진출뒤 처음으로 일주일 동안 휴식을 취한 로스앤젤레스FC(LAFC)의 손흥민이 멕시코 원정에 나서 고지대 적응훈련과 함께 2경기 연속 골 도전에 나선다.

골가뭄을 해소한데다 1차전 이후 7라운드 경기마저 휴식하며 체력까지 비축한 상태라 손흥민은 크루즈 아술과의 2차전에서 공격 선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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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AFP 연합뉴스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진출뒤 처음으로 일주일 동안 휴식을 취한 로스앤젤레스FC(LAFC)의 손흥민이 멕시코 원정에 나서 고지대 적응훈련과 함께 2경기 연속 골 도전에 나선다.

LAFC는 1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멕시코 푸에블라의 에스타디오 쿠아우테목에서 크루즈 아술과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2차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지난 12일 도스 산토스 감독의 배려 아래 MLS 7라운드 포틀랜드 팀버스전에서 결장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8일 안방에서 열린 8강 1차전에서 손흥민의 선제 결승골이 터지면서 완승을 거둔 바 있다.

무엇보다도 1차전 당시 손흥민은 에이징커브 논란까지 불거졌지만 크루즈 아술과의 경기에서 첫 필드골을 터뜨리며 논란을 잠재우는 듯한 세리머니를 펼쳤다.

손흥민은 지난 2월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의 챔피언스컵 1차전이자 올해 첫 공식전에서 페널티킥으로 골을 터트렸으나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3월 A매치까지 11경기 연속으로 득점하지 못했다.

골가뭄을 해소한데다 1차전 이후 7라운드 경기마저 휴식하며 체력까지 비축한 상태라 손흥민은 크루즈 아술과의 2차전에서 공격 선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챔피언스컵은 원정골 다득점 규정이 있어 LAFC가 2차전에서 2골 차로 패하거나 득점을 기록하면서 3골 차로 져도 준결승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상황이다.

다만 ‘디펜딩 챔피언’인 크루즈 아술은 만만치 않은 팀이다. 챔피언스컵 최다 우승팀(7회)으로 이날 경기가 열리는 에스타디오 쿠아우테목은 해발 2160m 고지대에 위치해 변수가 될 수 있다.

일단 손흥민은 첫 필드골을 기록한 만큼 2경기 연속골을 노린다. 크루즈 아술이 8강 1차전에서 수비 뒷공간의 허술함을 여러 차례 노출, 손흥민과 그의 동료 데니스 부앙가와 마르티네스 등에게 또 득점 기회가 찾아올 전망이다.

여기에 고지대에서 열리는 만큼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에게도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다. 한국은 체코, 멕시코와 조별리그 1, 2차전을 모두 해발 1600m의 과달라하라에서 치른다. 이번 원정을 통해 고지대 적응에 미리 경험할 수 있다.

이제훈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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