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 Now] SK네트웍스, 사업 최적화 마무리…재무 안정성 기반 AI 기업 전환 등
![SK네트웍스 삼일빌딩 전경. [출처=SK네트웍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4/552778-MxRVZOo/20260414121955196breg.jpg)
SK네트웍스가 사업구조 최적화와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중심의 수익력 확대에 나선다.
14일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전날 SK일렉링크에 대한 앵커에쿼티파트너스와의 지분 구조 변경 거래가 완료됐다.
지난해 6월 최대주주 변경 이후 추가 과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SK네트웍스가 보유한 잔여 지분은 21.4%가 됐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자회사 민팃 지분 90%를 450억원에 티앤케이 프라이빗에쿼티에 양도하는 계약을 맺었다. 상반기 중 남은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2024년 SK렌터카 지분 전체를 8200억원에 매각하고, 무역 자회사 글로와이드의 거래 품목을 수익성 높은 화학재 중심으로 재편했다. 이 과정에서 2024년 1조7000억원에 달하던 글로와이드 매출은 지난해 6000억원 수준으로 줄었다.
이러한 강도 높은 사업 리밸런싱과 체질 개선을 거치며 2023년 연결 기준 5조원대였던 차입금은 지난해 말 1조8000억원대로 대폭 감소했다. 320%를 넘던 부채비율 역시 150% 미만 수준으로 줄어들며 재무 안정성이 크게 강화됐다.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보한 SK네트웍스는 AI 기업 전환을 위한 주요 사업별 신규 모델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인텔릭스는 지난해 10월 말 AI 기반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를 론칭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피닉스랩이 개발한 제약산업 특화 AI 솔루션 '케이론(Cheiron)'은 글로벌 파트너십과 판로 확보를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데이터 전문기업 엔코아는 기업의 AX 도입에 필요한 AI 레디 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시장 확장에 나섰다.
인크로스는 AI 기반 콘텐츠 마케팅 플랫폼 '스텔라이즈(Stellaize)' 스타터 번들 패키지 출시 및 AI 배너 제작 자동화 에이전트 '리사이즈애드'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며 AI 접목 사업모델을 활성화하고 있다. 또 AI 전문기업 업스테이지에 추가 투자를 단행해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안정 없이는 성장도 없다"며 "AI 전환을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구체화할 수 있도록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수익성 제고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김민성 국방사업본부장, 윤성호 대표(이상 마키나락스), 신용화 미래전장사업본부장, 김재경 복합무인통제연구소장, 여동욱 무인화미래전사업부1팀 팀장(이상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 [출처=마키나락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4/552778-MxRVZOo/20260414121956494jxfm.png)
마키나락스는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이하 LIG D&A)와 '국방 인공지능(AI)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9일 체결된 이번 협약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국방 AI 분야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분야는 △국방 AI 분야 사업 참여 △국방 핵심기술 과제기획 및 소요제기 △공동연구 및 학술회의 개최 △상호 관심 분야 인력 및 지식정보 교류 등이다.
양사는 본 사업 수행을 위해 필요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며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마키나락스는 방위사업청 선정 '방산혁신기업 100' 중 유일하게 자체 AI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으로서 국방 특화 AI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마키나락스의 핵심 제품인 '런웨이(Runway)'는 네트워크가 단절된 폐쇄망과 최고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는 국방 환경에서도 AI 모델의 개발부터 배포, 운영(DataOps/MLOps/LLMOps)까지 전 과정을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마키나락스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방과학연구소, 합동참모본부,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해군1함대사령부 등과 함께 국방 현장에 특화된 실질적인 AI 적용 사례를 확대하고 있다.
신용화 LIG D&A 미래전장사업본부장(부사장)은 "국내에서 독보적인 산업 특화 AI 기술력을 보유한 마키나락스와의 협력이 대한민국 국방 무기체계의 지능화를 앞당기는 중요한 분기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LIG의 방산 분야 도메인 전문성과 마키나락스의 AI 기술을 결합해 미래 전장의 불확실성을 극복할 수 있는 초격차 국방 AI 솔루션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거칠고 예측 불가능한 변수가 산재한 전장은 네트워크가 단절된 상태에서도 즉각적인 판단이 필요한 미션 크리티컬한 환경이라는 점에서 제조 현장과 매우 유사하다"며 "공장에서 검증된 마키나락스의 AI 기술력과 LIG의 방산 도메인 전문성을 결합해 지능형 무기체계를 만들며 대한민국 군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뤼튼테크놀로지스(이하 뤼튼)는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발표하며 전년 대비 약 15배에 달하는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출처=뤼튼테크놀로지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4/552778-MxRVZOo/20260414121957908hvwa.jpg)
뤼튼테크놀로지스(이하 뤼튼)는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발표하며 전년 대비 약 15배에 달하는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뤼튼이 창립 5년 만에 처음으로 공시한 외부감사 재무제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약 471억원으로 전년(약 30억원) 대비 1432.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비용은 약 1059억원으로 전년 대비 3.2배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약 58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95배 늘어났다.
회사 측은 매출이 15배 성장하는 동안 손실 증가 폭이 2배에 미치지 않은 점을 들어,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는 J커브 초기 국면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초기 플랫폼 투자와 사용자 확보 비용이 본격적인 순익 전환에 앞서 선행되는 것은 IT 서비스 산업의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이라는 분석이다.
뤼튼은 기존 B2C AI 서비스의 매출 견인과 함께 엔터프라이즈(기업용) 시장 신규 진출을 통해 수익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이번 실적 발표와 관련해 "지난해 급성장 J커브는 올해 들어서도 계속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역시 AX 사업 본격화와 글로벌 사업 진출 등 수익 다각화를 통해 한국 대표 AI 서비스 기업으로서 견조하고 폭발적인 성장세를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도하는 '에이전틱 AI 얼라이언스'의 생태계 분과에 참여한다. [출처=쿠도커뮤니케이션]](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4/552778-MxRVZOo/20260414121959198zonw.jpg)
쿠도커뮤니케이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도하는 '에이전틱 AI 얼라이언스'의 생태계 분과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에이전틱 AI 얼라이언스는 AI 에이전트 기술 발전과 산업 확산을 위해 출범한 대규모 협력 연합체로 약 230여 개 이상의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해당 연합체는 거버넌스, 기술, 산업·글로벌, 생태계 등 4개 분과 체계로 운영되며 AI 기술 표준화와 산업 적용 확산을 추진한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이 소속된 생태계 분과는 AI 관련 기업과 기술, 서비스 등을 연결해 기업 간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AI 에이전트 기술의 실질적 적용을 가속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은 이번 연합체 참여를 계기로 자사의 지능형 도시 운영 플랫폼인 '쿠비아(CUVIA)'를 중심으로 AI 에이전트 기반 기술 고도화와 산업 적용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쿠비아는 단순 탐지와 알람 제공에 집중됐던 기존 관제 시스템을 넘어, 데이터 간 관계를 분석하고 의미를 해석해 상황 판단 및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은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공간 분석과 온톨로지 기반 데이터 해석 기술을 결합해 도시 전반에서 수집되는 영상 및 센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GIS 분석을 통해 CCTV 사각지대 및 보안 취약 지역을 식별하며, 온톨로지 분석 기법을 적용해 사람, 위치, 시간 등의 관계를 정의함으로써 단일 이벤트가 아닌 '상황' 단위의 해석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실제 운영 환경에서 요구되는 위험도 판단과 대응 우선순위 도출이 가능하다.
또 자연어 질의만으로 물리보안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AI 온톨로지 기반 검색 기능을 제공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이주화 쿠도커뮤니케이션 DX사업부장(전무)은 "에이전틱 AI 얼라이언스 생태계 분과 참여를 통해 다양한 기업 및 기관과 협력하며 AI 에이전트 기반 기술과 산업 적용을 동시에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쿠비아를 중심으로 온톨로지와 GIS 기반 데이터 해석 기술을 고도화해, 판단 중심의 지능형 도시 운영 체계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에스티씨랩]](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4/552778-MxRVZOo/20260414122000494szat.png)
에스티씨랩은 자사의 매크로 탐지 및 차단 솔루션 '봇매니저(BotManager)'에 '동적URL'과 '코드 난독화' 기술을 도입하며 매크로 및 부정 접근 방어 체계를 대폭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고도화의 핵심은 티켓팅 시장의 고질적 문제인 봇 매크로와 '직링(직접 예약 링크)'을 이용한 부정 예매를 원천 봉쇄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동적URL 기술은 접속 주소를 세션 단위로 실시간 변환해 특정 시점에 생성된 예매 진입 경로가 해당 사용자와 세션에서만 유효하도록 만든다. 이를 통해 정상적인 대기 절차 없이 예매 창으로 즉시 진입해 일반 이용자의 예매 기회를 침해하는 직링 시도를 무력화한다.
최근 AI 기반 자동화 공격이 변환된 URL 규칙을 추적하려는 시도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 키셋 변경 주기 설정, 요청 유효 기간 제한, 전환 유예 시간 설정 등의 옵션도 추가했다. 이를 통해 봇이 동적 URL 패턴을 학습하거나 재활용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방지했다.
아울러 탐지 스크립트의 구조와 동작 방식을 외부에서 쉽게 분석할 수 없도록 코드 난독화 기술을 적용해 탐지 에이전트의 보안성을 높였다. 실시간 AI 접속 로그 분석을 통해 각 요청의 위험도를 평가하는 AI 스코어링 기능도 도입해 봇 스크래핑 등 비정상 접근에 더욱 정밀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박형준·김하동 에스티씨랩 공동대표는 "공연법과 국민체육진흥법이 시행을 앞두고 있음에도 여전히 자동화 도구를 활용한 부정 예매와 암표 거래가 반복되고 있다"며 "이번 기능 고도화를 통해 매크로를 실시간으로 무력화하고 실제 사용자들이 공정한 환경에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하이브랩]](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4/552778-MxRVZOo/20260414122001897tcor.jpg)
하이브랩은 HDC그룹 창립 50주년을 맞아 웹사이트 구축 및 운영, 인프라 전환 등 디지털 플랫폼 개편 프로젝트를 수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하이브랩은 지난해부터 HDC그룹과 계열사 디지털 채널의 전면 리뉴얼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작업은 단순 웹사이트 개편을 넘어 UX·UI 재설계와 콘텐츠 중심의 구조 재편을 통해 통합 디지털 브랜딩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하이브랩은 이번 리뉴얼의 핵심을 "콘텐츠 중심의 사용자 경험 완성"이라고 설명했다. 자체 AI 기술을 활용한 이미지 및 영상 기반의 인터랙션, 모션 디자인을 도입하고 반응형 디자인을 통해 디바이스별 최적화 환경을 구축했다. 정보 구조(IA)를 재정비해 사용자 접근성과 몰입도를 높였다.
주요 계열사 사이트의 디지털 경험도 통합했다. 2024년 11월 '서울원' 브랜드 사이트 구축을 완료한 데 이어 올해 3월 '아이파크(IPARK)'와 지주사인 'HDC홀딩스' 공식 홈페이지 리뉴얼을 마쳤다. IPARK현대산업개발 기업 홈페이지는 오는 7월 새롭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이브랩은 2023년부터 주요 브랜드 웹사이트 운영을 지속해서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24년부터는 HDC의 핵심 디지털 자산을 순차적으로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관해 서버 운영 및 유지보수를 전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이트 성능을 높이고 향후 서비스 확장 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 구조를 확보했다.
서종혁 하이브랩 대표이사는 "HDC그룹의 창립 50주년 프로젝트는 구축부터 운영, 인프라까지 완결된 방식으로 수행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디지털 브랜딩 사례"라며 "새로운 브랜드 경험과 기술 기반을 마련한 만큼, 향후 HDC그룹의 디지털 경쟁력을 함께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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